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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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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화순의 아트&컬처] 갤러리 2세들, 새로운 미술판 짠다.

우찬규 학고재대표 차남 우정우 학고재청담 대표
30주년 학고재, 11월23일 학고재청담 ‘피오나래’ 개관전 열어

이호재 회장 장남, 이정용 가나아트센터 대표 겸 가나아트한남 대표
35년 가나아트, 지난 4월 한남 분점 오픈...12월5일 에디강 전시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내 대표 갤러리 2세들이 새로운 미술판을 벌려 눈길을 끈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는 지난 23일 9㎡(30평) 규모 청담동 분점을 오픈했다. 국내 민중미술을 꿋꿋하게 소개해온 우찬규 학고재 대표의 차남 우정우(31) 대표가 학고재 청담을 이끈다. 소격동 학고재 본점이 민중미술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차별화할 참이다.

그런가하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는 지난 4월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해 가나아트한남을 한남동 ‘사운즈 한남’ 빌딩에 열었다. 1983년 가나화랑(현 가나아트센터)을 창립한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 장남으로 4년 전부터 가나아트센터를 열어온 이정용(40) 대표가 본인의 컬러를 한껏 펼치고 있다.

우정우 학고재청담  대표, 11월 23일 개관전 '피오나래'전으로 인사

학고재청담을 연 우정우 대표는 “동네가 부촌으로 컬렉터들이 많다. 한남동과 방배동도 고려했는데 이미 자리잡은 갤러리들이 많아 청담동을 선택했다”면서 “해외에선 활발하게 활동하고 유명하지만,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오프닝에 아들의 시작을 흐뭇한 시선으로 지켜본 학고재 우찬규 대표는 “분점을 고려하던 차에 소격동과 삼청동 일대 임대료가 폭등해 고심하던 차에 지인이 빌딩을 짓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적극 권해 청담동에 자리를 잡았는데, 잘한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개관 첫 전시는 영국작가 ‘피오나 래’(55)의 개인전 ‘피오나래’. 11월 23일 오픈해 새해 1월20일까지 연다. 전시장에는 밝은 색 배경에 흰색과 다른 색을 섞어 마치 빛이 뿜어나오는 듯한 11점의 작품들이 걸려 있다. 흑백 작품부터 연보라색 또는 민트색과 연 핑크 컬러 등이 부드럽고 유려한데다가 마치 포도 넝쿨 같은 선이 빛을 뿜는 것 같다.

작가 피오나 래는 “색채를 쓰기 시작하면서 별, 마법의 지팡이 등 환상의 요소들을 녹여냈다. 만화요소들도 회화가 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디즈니 동화와 세익스피어 작품을 연계한 아이러니한 제목을 지어 고급 예술과 대중 예술이 섞이는 최근의 문화 현상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피오나래’전 작가, 여성 최초의 英 왕립아카데미대학 교수

화사한 파스텔톤색과 붓터치로 동화와 문학, 만화를 풀어나간 최근작들은 청담동의 분위기와 어울린다. 작가는 1988년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Ba) 멤버로 ‘프리즈’ 전을 통해 데뷔했으며 1990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19921년 이듬해 영국 최고 권위의 현대미술상 터너상 수보에 선정됐다. 1993년에 오스트리아의 엘리에트 폰 카라얀 젊은 작가상에 올랐다. 2011년 여성 최초로 영국 왕립 아카데미 대학 회화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영국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이름을 올렸다.

출품작은 모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작업한 최근작들이다. 작가는 그동안 반짝이나 스텐실, 스프레이 페인트, 만화 속 캐릭터 꽃과 별 문양 등 그동안 작가들이 회화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요소를 대담하게 그려 주목받았다. ‘유동적이고 유려한’(fluid and fluent) 회화를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 홍콩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작가는 초등학교 입학할 즈음 영국으로 돌아가 정규 교육을 받았다. 골드스미스 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정용 가나아트한남 대표, “젊은 작가와 기존 작가의 새 작품 선보여”

이정용 가나아트한남 대표는 “가나아트한남은 주거와 여가가 공존하는 특수성을 활용해 삶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고 미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젊은 작가와 기존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 위주로 선보이는데, 기존 고객이 70%, 신규 고객이 30% 정도 되고, 주로 한남동과 강남 컬렉터들, 또 우연히 사운즈 한남에 왔다가 들르는 고객들도 있다”고 밝혔다.

가나아트한남은 과거의 추억을 담은 캐릭터를 통해 순수한 감성을 담아내는 작가 에디 강(본명 강석현, 38)의 개인전 ‘Weep Not(울지마)’를 12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영상, 에니메이션을 전공한 작가는 FnC코오롱, 스킨알엑스 등 다수의 패션, 코스메틱 브랜드들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더 유명하다.

에디 강은 유년시절의 추억과 일상생활에 오는 영감을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의 캐릭터인 ‘러브리스’(Loveless)는 작가가 입양했던 경험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사랑, 희망, 대담함을 상징하고 있다. 가족과 사랑은 그에게 중요한 매개체이고 이번 전시에 딸 엘라와 함께 작업한 DNA시리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악스런 일본 갑질…‘펄펄 끓는 냄비에 얼굴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엽기적인 일본내 갑질이 세계를 경악시키고 있다. 주간 신쵸 출판사는 지난 21일 펄펄 끓는 냄비에 맨 얼굴이 처박힌 연예기획사 직원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이 일어난 것은 2015년 12월20일. 피해자(당시 23세)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의 망년회 때였다고 한다. 사장은 “고객이 있으니 뭐라도 재미난 걸 해봐”라고 지시했고, 주변의 누군가가 뜨거운 샤부샤부 냄비에 피해자의 얼굴을 밀어 넣었다. 또한 이들은 냄비에 피해자의 얼굴을 넣기 전, 다량의 음주를 시켰다고 한다. 주간 신쵸 출판사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가스스토브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 여성들의 비명이 울리고 피해자의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즐기는 듯한 주변인의 태도이다. 피해자는 현재 형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이 회사의 사장은 “피해자가 스스로 냄비에 머리를 넣었다”며 부인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이 사건의 명확한 진위 여부는 밝혀져 있지 않다. ‘불륜 조작’ ‘가짜 부부’ ‘가짜 연인’ 등 인기를 위해서라면 이슈마저 꾸며내는 일본 연예계 속성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이화순의 아트&컬처] 갤러리 2세들, 새로운 미술판 짠다.
[시사뉴스 이화순 기자] 국내 대표 갤러리2세들이 새로운 미술판을 벌려 눈길을 끈다.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는 지난 23일 9㎡(30평) 규모 청담동 분점을 오픈했다. 국내 민중미술을 꿋꿋하게 소개해온 우찬규 학고재 대표의 차남 우정우(31) 대표가 학고재 청담을 이끈다. 소격동 학고재 본점이 민중미술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차별화할 참이다. 그런가하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는 지난 4월 새로운 작가 발굴을 위해 가나아트한남을 한남동 ‘사운즈 한남’ 빌딩에 열었다. 1983년 가나화랑(현 가나아트센터)을 창립한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 장남으로 4년 전부터 가나아트센터를 열어온 이정용(40) 대표가 본인의 컬러를 한껏 펼치고 있다. 우정우 학고재청담 대표, 11월 23일 개관전 '피오나래'전으로 인사 학고재청담을 연 우정우 대표는 “동네가 부촌으로 컬렉터들이 많다. 한남동과 방배동도 고려했는데 이미 자리잡은 갤러리들이 많아 청담동을 선택했다”면서 “해외에선 활발하게 활동하고 유명하지만,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오프닝에 아들의 시작을 흐뭇한 시선으로 지켜본 학고재 우찬규 대표는 “분

[인문학칼럼]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두는 법이다!
너에게서 출발한 것은 다시 너에게로 돌아간다. (出乎爾者, 反乎爾者也. - 맹자편, 양해왕 하) ‘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의 유래는 한방의에서 감기 등으로 신열이 있을 때 취한제(取汗劑)를 쓴다거나, 한여름 더위에 뜨거운 차를 마셔서 더위를 물리친다거나, 힘은 힘으로써 물리친다는 따위에 흔히 쓰이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표현으로 변형(變形)이 되면, 내가 당한 것은 꼭 되돌려 줘야만 직성(直星)이 풀리는 여유 없는 심보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지요. 입장을 바꿔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내가 무심코 던진 말이나 행동에서 타인의 응분(應分)을 사거나 큰 실례를 저질렀다고 가정했을 때, 그 당사자의 심정은 과연 어떠한 마음일까요? 여기서 항상 우리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으로 실생활에 적용하는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문구를 해석해보면, 증자는 “네가 한 언행은 네게로 돌아간다. 즉 선에는 선이 돌아오고, 악에는 악이 돌아온다”라고 말했던 것이지요. 실로 ‘인과응보(因果應報)적인 삶의 전형적인 형태’로 보입니다. 즉, 이는 ‘노(魯)나라와의 싸움에서 추(鄒)나라 군대의 장교가 33명이나 전사했는데, 그 부하인 백성의 군대는 한 사람도 죽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