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05.07 (화)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9.7℃
  • 맑음대구 11.7℃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5.0℃
  • 맑음강화 13.5℃
  • 맑음보은 8.1℃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문화

달빛 여행이 뜬다

야간 명소 여행지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야간 관광 컨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야간의 즐길 거리나 야간 명소 등이 여행지의 경쟁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쇼핑이나 공연을 포함한 저녁 관광 상품은 지역 내 숙박 여부 및 체류기간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품 개발이 활발하다.

부산 마린시티 야경 브랜드화

문경시 영신동 영신숲에서 열리는 ‘2019문경달빛사랑여행’이 다음달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문경새재를 비롯해 문경지역 곳곳의 아름다운 야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5월18일은 ‘3대가 함께하는 봄 소풍’, 6월15일은 ‘사극감성 in 가은오픈세트장’, 7월 20일은 ‘어른이들의 트레킹 in 고모산성’, 9월7일은 ‘별이 쏟아지는 문경’이라는 소주제로 펼쳐진다.

SNS 벚꽃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연이 아닌 도시의 야경도 관광지로 인기다. 부산 해운대구 우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는 지역 내 아파트입주자 대표회 등과 협력해 마린시티 야경을 지역 브랜드화하기 위한 ‘마린시티 라이팅 데이’를 추진한다.

‘마린시티 라이팅 데이’란 해운대모래축제 기간 동안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마린시티 야경을 연출해 해운대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행사로 오는 5월24~26일에 진행된다. 마린시티 야경은 지난 2015년 ‘해운대 야경 7선’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야경 브랜드로 손꼽힌다.

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러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 사업이 없다는 점에 착안, ‘라이팅 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해가 진 후부터 거실 등을 자율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현재 마린시티 아파트 점등률은 오후 8~10시 기준 30~40% 수준인데 라이팅 데이 때 60~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마린시티 야경은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요트경기장뿐 아니라 관광유람선이나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쇼핑 공연 어우러진 야시장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이달부터 10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장한다. 이번에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은 지난해 5곳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총 267회의 ‘밤도깨비야시장’을 운영해 시민 428만 명이 방문했다. 매출은 총 117억원을 기록했다.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참여상인은 317개팀이었다. 이번 야시장에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 및 체험단 360여개팀이 참여 예정이다.

올해는 시장별로 ‘글로벌’ ‘야경과 분수’ ‘낭만과 예술’ ‘여행자’ 등 콘셉트를 정해 운영한다. 각국의 전통공연부터 마술쇼는 물론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일반 상점은 핸드메이드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판매하는 핸드메이드상품은 귀걸이 팔찌 등 액세서리부터 향초 화분 등 인테리어소품, 도자기 파우치 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한다. 밤도깨비 야시장의 인기아이템, 푸드트럭도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다. 수제버거, 스테이크부터 초밥, 츄로스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부터 디저트와 음료 등을 만날 수 있다.

야시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은 우천, 미세먼지 악화 등의 이유로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공지사항 확인해야 한다.






위성백 예보사장의 이상한 임원 임명..초록동색?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 취임 후 예보의 이사회 구성이 거의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비상임 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가 현 정부 들어 교체됐고, 이중 9명은 위성백 현 사장 임기에 임명됐다. 그런데 이사회의 인적 구성을 보면 예금보험공사에 알맞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인지 의문이다. 또한 채용공고에 따른 제대로 된 심사를 했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할 것 없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이 사회적 이슈임에도 예보가 이러한 흐름을 따르고 있는지 짚어볼 문제이다. 위성백 사장의 임원추천위원회의 아리송한 기준 위성백 사장은 국내 금융산업의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로서 예금자 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에 소임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숫자로 대변되는 금융에 전문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특히 예보는 중추적인 위기관리기구다. 아무리 다양성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예보의 성격상 금융 지식에 대한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2019년 4월 17일 기준 예보 이사회 구성을 보면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합한 14명 중 비금융출신이 7명을 차지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출신은 단 3명에


‘승자의 저주’ 한화가 아시아나를 인수?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갑작스럽게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에 매물로 나옴에 따라 누가 인수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화그룹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나 인수-포기-손실 등 ‘승자의 저주’에서 자유롭지 못함과 더불어 오너리스크까지 안고 있어 녹록치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호와 한화의 ‘승자의 저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2년 취임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무리한 사세 확장으로 잡음이 일기 시작했다. 박 전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되팔고, 재무구조가 악화되며 금호타이어 등을 매각했으며, 아시아나항공까지 내놓게 됐다. ‘승자의 저주’가 무엇인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줬다. 공격적 M&A를 진행한 점에서 한화그룹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한화 김승연 회장은 2002년 대한생명보험(한화생명)을 인수해 2010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2008년에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시도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인수는 실패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