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6.3℃
  • 흐림강릉 9.1℃
  • 흐림서울 8.0℃
  • 흐림대전 8.7℃
  • 대구 6.1℃
  • 구름많음울산 8.3℃
  • 구름많음광주 9.4℃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고창 6.8℃
  • 맑음제주 10.8℃
  • 흐림강화 6.9℃
  • 흐림보은 6.6℃
  • 구름많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9.5℃
  • 흐림경주시 9.2℃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

조국 청문회 증인 신청 공방

URL복사

“민주당, 증인·가족 출석 모두 거부...청문회 일정 재협상 요구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여야 합의로 내달 2~3일로 결정됐으나 증인 신청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날 한국당의 ‘80명 증인 신청’을 거절했다. 조 후보자 가족 출석도 단칼에 거부했다.

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은 이 날 법사위 간사 협의에 앞서 공개발언에서도 “한국당이 증인을 너무 많이 신청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특히 가족을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부르는 건 어렵고 청문회 목적에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도읍 의원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가족은 일체 안 되고 우리가 제시한 것 중 두 명 정도밖에 못 받겠다고 했다”며 “외부인 두 명만 증인으로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의혹을 풀자는 건지 은폐하자는 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9월 2~3일 청문회 개최도 불투명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은 청문회 일정 재협상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번복할 이유도 없고 번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같은 날 조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고려대, 서울대, 부산대 등을 압수수색했다. 의혹은 대부분 조 후보자 딸 조모(28)씨 등 그의 가족과 관련된 것이다.

조 씨는 한영외교 재학 시절 단국대 의과학교실에서 2주간 인턴을 지낸 뒤 소아병리학 관련 논문에서 제1저자로 등재돼 ‘황제특혜’ 의혹을 샀다. 이후 고려대에 입학해 특혜입학 혐의도 받았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에서는 두 차례 유급에도 불구하고 6학기 연속 장학금(총 1,200만 원)을 수령했다. 조 씨에게 장학금을 준 지도교수 노모 씨는 올해 6월 부산시 운영 부산의료원 원장에 취임했다.

조 후보자와 딸, 노 씨 등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조 씨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일반시민들을 고소하기도 했다. 논문 제1저자 등재 당시 지도교수였던 A씨는 최근 <중앙일보>에 조 후보자 측 청탁을 인정했다.

야당은 검찰 압수수색을 두고 조 후보자 사퇴, 문재인 대통령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법사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의 이런 것들이 이번 조 후보자 수사에 직결돼 있다”며 “조 후보자는 거짓말, 변명으로 일관한 모습만으로도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조 후보자 대책 TF 회의 도중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 임명을 거둬야 한다”며 ‘검찰수사 받는 법무장관 후보자’를 문제시했다.

그는 검찰 압수수색에도 의구심을 표시했다. ‘조 후보자 측이 검찰수사를 이유로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등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는지 지켜보겠지만 이 사건은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대표는 실체 있는 수사를 당부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는 게 필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압수수색이 보여주기가 아니라 실체를 파고드는 수사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 대행 "헌재 어떤 결정도 받아들여야…정치적 유불리 떠나 공동체 생존·안정 우선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헌법재판소 선고 대비 치안관계장관회의에서 "어떠한 결정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라며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김석우 법무부 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이호영 경찰청 차장, 허석곤 소방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유관부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모두발언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4일로 예고됐다"며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라면서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불법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 대행은 헌재 선고 전후 치안 질서 유지에 총력을 다짐했다. 한 대행은 "경찰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그 어떤 불상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기업 미국 진출 지원 본격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미주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협회는 4월 2일(수) 서울 여의도 (사)김창준한미연구원 회의실에서 (사)김창준한미연구원(이사장 김창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하여 김홍석 상무, 노희철 본부장이 참석하였으며, 김창준한미연구원에서는 김창준 이사장, 제니퍼 안 부이사장, 허두희 사무총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한-미 경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노비즈기업 현지 진출 지원 연계 프로그램 발굴,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김창준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협력 등 이노비즈기업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 및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북미는 아시아에 이은 이노비즈기업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이번 협약은 현지 네트워크 확

사회

더보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산불 피해 대피한 소똥구리마 돌본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이 소똥구리마(馬)로 유명한 포나인즈가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경북 영양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최악의 산불 사태가 극에 달하던 지난 3월 26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인근까지 화마가 번졌다. 연기가 자욱한 산속에서 센터 직원들은 관리하던 동물과 식물들의 대피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조류는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본원으로, 어류와 양서류는 경북 울진에 있는 민물고기연구센터에 보내기로 결정됐다. 그러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사는 유일한 말(馬) 포나인즈를 맡아줄 곳이 마땅치 않았다. 센터는 퇴역 경주마인 포나인즈가 과거에 지냈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그들은 5년 전 국립생태원에 기증한 포나인즈를 기억하고 있었다. 한국마사회는 포나인즈가 대피 기간 동안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 오전 11시 23분. 경북 영양읍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포나인즈도 말수송차에 실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이동을 시작했고, 5시간 뒤 무사히 렛츠런파

문화

더보기
AI 기반 개념의 자기계발서... 글로벌 리더들의 최신 멘토링 명언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AI 기반 새로운 개념의 자기계발서인 ‘당신의 연봉을 높여줄 마법의 명언들’을 펴냈다. ‘당신의 연봉을 높여줄 마법의 명언들’의 저자 박재수는 40년간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동시통역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리더들의 멘토링 명언들을 모아 청년 독자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저자는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와 직관적인 표현을 가진 명언을 선별해 독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내용으로 책을 구성했는데, 특히 영어의 라임(Rhyme)과 운율을 살린 문장들을 다수 포함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를 익히고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기적 기억을 자극하는 명언들을 위주로 구성해 오랫동안 기억되도록 했으며, 각 명언들을 별표로 등급화해 중요도를 구분하는 등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AI의 도움을 받아 수집한 명언들은 ‘꿈과 목표’, ‘챔피언과 두려움’, ‘친구와 적’, ‘삶과 지혜’, ‘사랑과 아픔’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분류돼 글로벌 리더들의 생생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자는 각각의 명언들에 대해 촌철살인의 한 줄 에세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