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인베스트코리아(IK) 실적이 김대중 전 대통령 손녀사위 장상현 씨 대표 취임 뒤 악화됐다.
1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작년 장상현호 출범 후 투자유치실은 업적평가 등급에서 D, 투자기획실·투자진출실은 C를 기록했다.
투자유치실·투자기획실은 2015년에는 각각 S, A 등급을 받았다.
투자진출실은 2017년 B등급이었다.
IK 외국인투자유치 실적도 올해 상반기 59억2,000만 달러로 급감했다.
작년 동기(102억5,000만 달러) 대비 42.2%나 줄었다.
IK 대표 연봉은 성과급 포함 2억1,000만 원이다.
이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자영업 수준 회사 운영 경험밖에 없고 전문성도 많이 부족하다”며 “어떻게 공기업 대표가 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성과로 말하겠다”고 답했다.
장 대표가 올해 국감에 출석할 경우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