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을)이 한국당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2019 대한민국의정대상’, ‘2019 헌정대상’, ‘2019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에 이어 4관왕을 달성했다.
한국당은 올해 국감 활동성, 자료 성실성, 정책대안 제시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김 의원이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대법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등의 좌편향 코드인사를 지적하는 한편 사법부 독립성을 주창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관련해서는 인사청문회에 이어 국감을 통해 조 전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비위 의혹, 자녀 부정입시 사건 등을 구체적 근거를 바탕으로 날카롭게 파고드는 한편 조속한 검찰수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해서도 새로운 증거·증언을 확보해 검찰수사로 이어지도록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활동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지역 내 국회도서관 부산분관 유치를 통해 수도권, 지방간의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 외 ▲수정역 출입구 신설 ▲화명역 1·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설치 ▲화명동 장난감도서관 신설 등 크고 작은 지역현안, 숙원사업도 해결해 민생·경제활성화에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저를 뽑아주신 주민들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 주어진 책무를 다하다보니 큰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조국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다. 국민께서 힘을 모아주신 결과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었고 검찰수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힘을 모아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번 국감 우수의원 상은 국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여길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 외에 정무위원회 소속 김진태 의원, 국방위원회 소속 백승주 의원 등도 한국당 국감 우수의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