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태영건설)
[시사뉴스 김도환 기자] 아파트 등 주거 복합 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 건설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태영건설이 올해 하반기 적극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4위(2019년 기준)의 태영건설은 창원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비롯하여 광명 역세권개발, 전주 에코시티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태영건설은 지속적인 개발사업 성공으로 올해 6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회사채(선순위)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현재, A0 이상의 신용등급을 가진 건설사는 10개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풍부한 사업물량 보유와 우량자산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신용등급으로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의 굴지의 건설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태영건설은 이처럼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과거 관급공사 위주의 수주에서 개발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화하며 향후 주택 및 다양한 개발사업에 보다 적극 참여하기 위해서 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9월부터 광고캠페인을 시작한 태영건설은 TV광고를 통해 “데시앙, 디자인회사가 되다”라는 메인카피를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심플하고 독특한 영상으로 2006년 브랜드 광고 이후 13년 만에 TV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조선백자의 간결함을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데시앙의 컨셉과 연결시킨 ‘백자’편에 이어 ‘몬드리안’을 선보였고, 현재 방영중인 ‘피카소 판화’편은 국내에서는 처음 피카소 작품이 광고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와 브랜드 SNS를 통해 300만 원 여행상품권, ‘애니레보비츠’ 영화 무료상영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편, 태영건설은 ▲280만 4천 ㎡의 ‘김해 대동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97만3천 ㎡의 ‘천안 풍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56만1천 ㎡의 ‘부천 네오시티’ 도시재생사업, ▲53만8천 ㎡의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 진행되는 데시앙 광고 프로모션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앞으로의 개발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