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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직원 친인척 3명 채용” 공지한 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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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에 게재
공사 ‘공정채용 후 3명 존재 확인’ 해명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공기업 낙하산 논란이 사회적으로 거센 가운데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 이하 공사) 홈페이지에 “임직원 친인척 3명 채용” 공지가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지난달 31일 ‘2019년 3분기 채용정보 현황’을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게재했다.

올 3분기 무기계약직 포함 총 신규채용 규모는 88명이었다. 청년 69명, 여성 24명, 장애인 4명, 비수도권 지역인재 34명, 고졸인력 8명 등이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신규채용자 중 임직원과 친인척 관계 해당자’였다. 임직원 친인척은 총 3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공사 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20일 공사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블라인드 채용, 공정한 채용절차 등을 거쳐 전체 인재를 선발한 후 확인한 결과, 공교롭게도 임직원 친인척이 3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공사는 낙하산 논란 대상이 된 공기업 중 하나다.

작년 12월 취임한 손창완 사장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산 단원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20대 총선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공항 운영과 관련해서는 뚜렷한 경력이 없다.

공사 노조 측은 손 사장 취임 당시 “손 신임 사장과 만나 낙하산 문제, 공항 운영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에도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13일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은 347개 공공기관, 정부 산하 자회사 임원 3,368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공사 감사 A씨 등 515명이 낙하산 인사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앞서 9월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공공기관 제출 자료를 근거로 문재인 대선후보 노동팀장 등을 지낸 B씨가 공사 자회사 대표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지낸 C씨가 상임이사로 채용됐다고 말했다.

공사는 손 사장, A·B·C씨 등에 대한 낙하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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