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4일 숭실사이버대학교 1층 회의실에서 숭실사이버대(총장 정무성)와 르완다연합대학교(총장 이창기)은 업무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숭실사이버대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러닝콘텐츠 제작 솔루션 및 모바일LMS 하이브리드 앱/웹 체계를 구축한 명문 교육기관으로 각종 디지털디바이스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5월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Kigali)에 대학설립준비 사무실을 개설한 르완다연합대학교는 지난 3월 교육부산하 WDA(Workforce Development Agent)의 대학교 허가를 취득하여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20년간은 한국 교육전문가가 대학을 운영하게 되며 이후 현지 르완다 리더십에게 모든 재산과 권한을 위임한다는 계약을 체결하여 아프리카 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한 열정과 사명으로 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르완다연합대학교 이창기 총장은 “아프리카 교육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에게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서로 협력하여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무성 총장은 “온라인 교육으로 학문의 국경이 사라지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아프리카 대학과도 긴밀하게 협조하여 아프리카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에서는 1월 10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시 재학중에는 타 학과 과목을,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 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1월 1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