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크고 작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거나, 풀지 못한 고민을 안고 있는 연예인 게스트가 무속인 운명도사와 직접 만나 고민과 비방을 거래하는 신개념 예언 토크쇼인 유니콘랜드가 제작한 ‘운명거래소’에 기존 무속인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한 ‘신비한’ 운명도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비의 집’으로 알려진 혜화보살이다. 등장부터 넘치는 끼와 흥을 온몸으로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장 관계자는 “소탈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에 현장에 있던 이들은 ‘무속인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강한 이미지, 무서운 이미지, 어려운 이미지를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털어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고민을 안고 등장한 의뢰인은 1세대 만능엔터테이너 홍록기였다. 홍록기는 가수부터 개그, MC, 패션, 뮤지컬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업까지 앞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고민을 상담했다.
무엇보다 얼마 전 태어난 아이를 위해서라도 ‘더 오래’ 일하고 싶다는 간절한 그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한 혜화보살의 비방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의뢰인 홍록기와 운명도사 혜화보살의 유쾌한 만남은 1월 2일 저녁 9시 15분 실버아이TV ‘운명거래소’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