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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씽 구원 ‘디포렌식코리아’, 화상채팅협박 및 메신져 피싱 대응시스템 구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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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IT보안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화상채팅 및 통화를 통해 발생하는 ‘몸캠피씽’을 막기 위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며 다각적인 구원 활동을 시작했다.


오늘 11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화상채팅을 통해 협박 피해로 인한 의뢰 접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응 시스템 구축과 함께 비상근무를 진행해 피해자들이 상시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구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핸드폰 랜덤채팅과 같은 메신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별도의 실명 인증을 하지 않아도 가입한 후 자유롭게 대화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도 불구하고 신원 확인이 어려운 특성을 악용한 범죄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몸캠피싱은 나이를 상관없이 다수의 피해자가 생기고 있으며, 라인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피해를 확대시켜 위험성이 높은 디지털범죄로 꼽힌다.


음란화상채팅 사기단은 특히 음란 영상을 교환하는 중 ‘안 보인다’, ‘소리가 안들린다’ 등으로 해킹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한다. 해킹파일은 특히 수신 전화번호 목록, 발신 전화번호 목록, 연락처 등을 해킹해 지속적인 정보 강탈이 목적이며, 키보드 목록 또한 강탈한다.


랜덤채팅 후 전염된 전자기기는 더 이상 이용자의 핸드폰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사기단이 기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이 큰 문제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는 대화 중 녹화된 동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몸캠피씽’ 피해를 받은 피해자들을 위해 법적자료를 제공 뿐 아니라 유통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는 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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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 신고한 여권 맡기고 고가 카메라 대여 후 출국한 30대 일본인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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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깬 거침없는 연주,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첼로 레퍼토리의 틀을 깨며 강렬하고 도전적인 리사이틀을 선보인 심준호가 꿈빛극장 기획공연 ‘클래식라운지’를 통해 음악 팬들과 만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심준호 첼로 리사이틀’은 오는 5월 11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탁월한 반주와 함께 이뤄지며, 유려하고 웅장한 첼로 연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준호는 지난해 ‘슈만’을 주제로 해 첼로로 편곡된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세 명의 첼리스트와 함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이며 연주력은 물론 기획으로도 극찬을 받았다. 그 연장으로 이번 ‘클래식라운지’에서 ‘브람스’를 선보인다. 독주와 협연,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오가며 이미 국내 음악계에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 심준호는 이런 제한적인 첼로 레퍼토리에도 매년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성하며 리사이틀을 선보여왔다. 본격적인 국내 연주활동을 하기 전 신예였던 2015년 이미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하루 만에 완주했고, 터키 출신의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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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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