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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펭수, 표지모델 되다]⑪ 펭수X어록=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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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스타를 넘어 우주大스타로
팩트 폭격과 위로가 공존하는 펭수 어록 대잔치
시대정신 대변한 ‘사이다’ 히어로

2019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튜브스타는 단연 ‘펭수’다. 아니 유튜브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키가 210cm에 달하는 자이언트 펭귄 펭수는 최근 BTS(방탄소년단)를 제치고 올해의 인물 1위에 선정됐다. 경자년 새해에도 펭수의 인기는 사그라들 줄 모른다. 펭수가 떴다 하면 광고든 방송이든 히트작 반열에 오른다. 최근 정관장과 함께 찍은 유튜브 광고는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 대한민국은 ‘펭수앓이’ 중이다. 왜 이토록 펭수에 열광하는 것일까.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세상의 중심은 나야 나!

“힘들 때, ‘힘내’라고 말하면 힘이 납니까? 저는 ‘사랑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펭수의 한마디 한마디는 ‘어록’, ‘명언’이라 불리며 SNS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다 잘할 순 없어요. 펭수도 달리기는 느립니다. 하지만 잘못했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잘하는 게 분명 있을겁니다. 그걸 더 잘하면 돼요.”

“자신감은 자신에게 있어요. 그걸 아직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거울 보고 ‘난 할 수 있다!’ 난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신을 믿고 사랑하세요.”

펭수의 어록은 우리의 자존감을 자극한다.

“나는 나를 가장 존경한다”는 펭수에게서 경쟁에 지쳐 있는 우리네 자존감을 일깨운다.

‘펭귄도 아는 걸, 내가 잊고 살았구나!’

사실 펭수의 어록은 새로운 게 아니다. 다만 우리가 세상을 살며 쉽게 잊고 사는 진리들이다.
펭수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거기에 있다.

‘B급 병맛 코드’라고 비하해도, ‘고작 케릭터일 뿐’이라고 무시해도, 남극에서 온 펭귄 한마리가 2020년 대한민국 시대정신을 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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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안 21대 국회 처리 무산...‘2%p’ 차이 못좁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연금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21대 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됐다. 주호영 연금특위 위원장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장 기간에도 여야가 서로의 주장만 하고 결론을 내지 못하면 출장 동기까지 오해받을 수 있어, 출장을 취소하고 21대 연금특위도 종료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금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경준·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이날 막판 타결을 시도,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데는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그러나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을 43%까지만 올릴 수 있다는 국민의힘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소득대체율이 45%는 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주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5%, 국민의힘은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하자는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그동안 여러 노력과 연금개혁의 시급성 때문에 21대 국회 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자고 상의했고,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지만 소득대체율 2%포인트(p) 때문에 합의하지 못하고 입법을 못하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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