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오늘 1월 28일부터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최종모집을 시작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다.
입학 첫 학기에 납부하는 입학금은 대학의 자체 감축과 국가지원금을 더해 기존 30만 원에서 13만 4천원으로 인하해 입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였다. 또한 등록금은 학점당 6만 3천원, 한 학기 100만원 내외로 사이버대학에서 가장 합리적인 등록금으로 책정돼 있으며,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전형별 혜택도 마련됐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 9천 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또 공무원, 중·소·대기업 등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위한 전형별 장학혜택이 마련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학이 소재한 서울시 강서구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소방방재학과 신설로 소방 공무원 및 직계가족에 대한 장학도 추가됐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수혜받는 국가장학금도 이어받을 수 있다. 소득 8분위는 일부, 6분위 이하면 등록금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은 2월초부터 다시 신청할 수 있으나,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는 1월 31일까지 신청해야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지원자들에게 ‘SDU First Step Gift’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지원 절차를 마친 자는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지난 1년간 서울디지털대 재학생이 디지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 ‘디지털도서관’에는 3만 6160권의 전자도서를 구비해, 다양한 교양과 전공분야의 신간도서를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갖췄다.
또 창업취업지원센터, 수업장애상담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심리상담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취업현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졸업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갖췄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최대규모의 졸업생 배출, 최근 5년간 재학생 수 1만명을 상회하는 2개의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순수 온라인 기반 대학으로 성장했다”며 “100% 스마트폰과 PC로 전통 이론과 최신 정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는 서울디지털대 2020학년도 1학기 최종모집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학으로, 전 교과목 100% 스마트폰 수업, 100%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졸업생 규모(3만 4368명)의 명성에 걸맞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자랑한다. 교육부 사이버대학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도 선정돼 타 사이버대학과 차별화된 스마트폰 강의를 제공해 왔다.
경영, 법무행정, 부동산, 상담심리, 사회복지, 영어학과 등 인문사회계열과 기계공학(신설), 소방방재학(신설),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컴퓨터공학, 미디어영상, 회화, 패션, 실용음악학과 등 IT 및 문화예술계열 총 24개 학과에서 모집하며,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서울디지털대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