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교촌치킨이 지난해 국내외 판매량을 분석하였으며, 대상으로는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인 교촌시리지,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로 하였으며, 국내와 해외 매장으로 구분하여서 조사를 실시 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를 살펴보면, 허니시리즈가 국내에서 가장 판매량이 높았는데 이는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소위 단짠(달면서 짠맛)이라 불리는 감칠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허니시리즈’는 교촌치킨의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교촌치킨의 허니시리즈는 2019년 1월에는 인기에 힘입어 순살 제품이 출시 되기도 했다.
한편, 해외에서는 교촌치킨의 각국 매장마다 판매량이 높은 메뉴는 모두 달랐는데. 미국과 필리핀에서는 교촌치킨 시리즈가 1위의 판매량을 나타냈으며,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기는 '반반시리즈'가 34%·29%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식 매운맛의 인기가 상승 중인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운 치킨인 '레드시리즈'가 34%로 가장 많이 팔렸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1991년 창업 이래 올해 29년이 됐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좋은 원료를사용한 제품력 때문에 오랜 기간 업계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해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