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10.16 (금)

  • 흐림동두천 10.9℃
  • 흐림강릉 18.2℃
  • 흐림서울 14.0℃
  • 흐림대전 15.3℃
  • 흐림대구 16.0℃
  • 흐림울산 17.8℃
  • 흐림광주 17.0℃
  • 부산 18.3℃
  • 흐림고창 15.3℃
  • 제주 18.8℃
  • 흐림강화 15.0℃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4.0℃
  • 흐림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8.0℃
  • 흐림거제 17.7℃
기상청 제공

사회

신동헌 광주시장 인터뷰③ 준비된 삼수생 [신PD 연출 市政다큐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 흥행 비결]

“농촌·지역경제·생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쌓은 경험을 고향에서 실행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광주시장은 제게 ‘명예’라기보단 ‘사랑’입니다.”

URL복사



PD 시절 맛따라 길따라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농촌경제와 농업경영인을 위한 알찬 정보를 취재하고 혁신 방안을 모색 했다. 세계의 지금을 취재하며 한국의 미래를 제시했다. 지금은 고향 광주를 무대로 시정(市政)을 연출하고 있다. 신 시장은 광주에서 작은거인으로 불린다. 작은데 왜 거인이라 할까? 우리가 만난 신 시장은 확실히 키보다 훨씬 큰 사람이었다.


[시사뉴스 윤재갑 박상현 김형석 오승환 이장혁 기자] 그가 광주시장에 당선된 것은 자신에게도, 더불어민주당에게도 기록적이었다.

 

2002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후 2006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재도전했지만 또 고배를 마셨다.

 

12년 후인 2018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세 번째 도전한 끝에 꿈을 이뤘다.

 

삼수 끝에, 16년 만에 당선된 셈이며 20년 만에 민주당계 광주시장이 탄생한 것이다.

 

고향이라도 광주는 보수텃밭으로 불릴 만큼 그에게 험지였다.

 

진영도 진영이지만 어찌됐든 고향을 지키며 이장부터 밟아온 상대후보들에 비하면 이방인처럼 비춰질 수 있었다.

 

출세욕으로 시장 한번 해보는 게 평생소원도 아니었고, 자꾸 떨어지니까 오기가 생긴 것도 아니었다.

 



정치인이요? 전 그냥 광주시장입니다. 혼신을 다해 농촌·지역경제·생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쌓은 경험을 내 고향 광주에서 실행해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런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도전했습니다. 광주시장은 제게 명예라기보단 사랑입니다. 고향사랑!”

 

모르는 사람들은 그의 당선이 탄핵정국과 정권교체의 후광 덕분이라지만, 재수를 넘어 삼수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끊임없이 전하려 한 그의 진심이 통했다고 봐야 한다.

 

당선 지지율만 봐도 그렇다.

 

61.13%는 후광만으로 설명하기엔 너무 전폭적이다. 이전 선거에서 그는 30%도 획득하지 못하고 낙선했다.

 



<계속>



관련기사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국감2020] 여야 국토위, '박덕흠 의혹' vs '부동산 통계부실' 한판
與, 박덕흠 같은 '바지사장' 입찰 실태 전수 조사해야 野, 감정원-국민은행 부동산 통계 격차 MB때랑 38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감사에서는 박덕흠 의원의 건설사 입찰 담합 의혹과 현실과 괴리된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통계가 화두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이 제기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과거 국토위원 시절 이해충돌사례를 지적하며 국토부의 건설사 입찰 실태 조사를 주문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失政) 부각에 화력을 집중했다. 특히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은 국토부의 감정원 부동산 통계를 집중 질의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박덕흠 의원이 전문건설협회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오랫동안 겸직한다.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가) 2009년 충북 음성의 코스카CC를 인수하는데 운영위원장으로 배임을 너무 많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2009년 지인 소유의 골프장을 시가보다 200억여원 비싼 가격에 사들여 공제조합 등에 손해를 끼친 사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현재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진 의원은 "2009

정치

더보기
[국감2020] 여야 국토위, '박덕흠 의혹' vs '부동산 통계부실' 한판
與, 박덕흠 같은 '바지사장' 입찰 실태 전수 조사해야 野, 감정원-국민은행 부동산 통계 격차 MB때랑 38배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감사에서는 박덕흠 의원의 건설사 입찰 담합 의혹과 현실과 괴리된 한국감정원의 부동산 통계가 화두가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천억원대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이 제기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무소속 의원의 과거 국토위원 시절 이해충돌사례를 지적하며 국토부의 건설사 입찰 실태 조사를 주문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정(失政) 부각에 화력을 집중했다. 특히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은 국토부의 감정원 부동산 통계를 집중 질의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박덕흠 의원이 전문건설협회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오랫동안 겸직한다. 그 과정에서 (사모펀드가) 2009년 충북 음성의 코스카CC를 인수하는데 운영위원장으로 배임을 너무 많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2009년 지인 소유의 골프장을 시가보다 200억여원 비싼 가격에 사들여 공제조합 등에 손해를 끼친 사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현재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진 의원은 "2009

경제

더보기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⑩】 ㈜쓰리앤포바이오 오성윤 대표
국내 유일 사상체질 섭생법과 치료법 산학연구로 개발 보급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 열 번째로 ㈜쓰리앤포바이오의 오성윤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사회경험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역시 그들은 ‘여측이심(如厠二心)’의 대가들이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람들이 급할 때는 하나님, 부처님 모든 신을 찾다가 사정이 나아지면 언제 그랬나 싶게 언행을 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를 두고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얘기한다. 우리가 살면서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얼마나 이런 일을 많이 경험하는지 물어보나마나 불문가지(不問可知)이다. 5백냥의 보따리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는 과정에서 어느 부자가 보인 언행을 그린 옛날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내 소원을 들어주면(병을 고쳐주면…등) 전재산을 바치겠다.”라고 한 사람이 자기 목적이 이루어지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례는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일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는 것인데 영어에도, 한자 사자성어에도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를 표현하는 말이 있다. 영어로 ‘Danger Past, God forgotte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위험이 지나고 나면 신은 잊혀지고 만다’라는 말이다. 한자 사자성어에서도 ‘여측이심(如厠二心)’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화장실의 두마음’이라는 말인데 국어사전에는 ‘뒷간에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