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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브릭 소파 브랜드 까사팩토리, 클린까사 2세대 원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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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최근 ‘기능성 패브릭’에 대한 수요가 많다. 기능성 패브릭이란, 일반적인 패브릭이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던 다양한 단점들을 보완한 신소재 원단으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오염과 훼손에 강한 패브릭을 일컫는다. 

이러한 기능성 패브릭은 우리 생활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대표적으로는 패브릭소파의 제작에 적극적으로 사용된다. 

패브릭소파를 제작하는 대표적인 원단 중 하나로는 ‘클린까사 패브릭’을 꼽을 수 있다. 그동안 샤무드 원단이나 아쿠아클린 원단 등 기능성 신소재 원단에 대한 오래된 노하우로 감각적인 패브릭소파를 선보였던 까사팩토리가 지난 해 노바텍스社와 함께 개발하고 제작한 클린까사 원단은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플로킹 원단이다. 

‘플로킹 원단’이란, 실이 교차되는 형식으로 만드는 일반 직조 방식을 벗어나 섬유를 수직으로 세워 만드는 직조 방법으로 다양한 생활 얼룩을 보다 쉽게 제거하며 얼룩으로부터 강한 특징을 갖는다. 

또한 이러한 직조 방식을 통해 섬유를 구성하게 되면 원단의 내구성이 향상되어 스크래치나 훼손이 일어날 확률이 낮다. 이러한 플로킹 원단을 국내에 선보이며 패브릭소파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까사팩토리’가 ‘클린까사 패브릭’의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뉴클린 패브릭’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뉴클린 패브릭’이 기존과 차이를 갖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더블플로킹 기술’이다. 섬유를 수직으로 세우는 직조 방법을 두 배로 적용해 제작된 더블플로킹 원단은 생활오염에 대한 저항력은 물론 내구성까지 두 배 이상 업그레이드된 패브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2세대 클린까사 패브릭은 세계 최고의 검사로 알려진 SGS 인증과 더불어 100여 개가 넘는 실험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는 유럽의 친환경 인증 마크 OEKO-TEX를 획득했다. 때문에 위생 재질로 만들어진 원단 자체의 항균력을 통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브릭 제품이 제작될 수 있다는게 까사팩토리 측 설명이다.

까사팩토리 관계자는 “우리는 패브릭소파는 물론, 패브릭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오직 기능과 효용만을 생각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능성 패브릭의 편의성과 함께, 보다 아름다운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러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2세대 클린까사 원단은 총 10가지의 컬러로 표현된다. 10년, 20년 꾸준하게 질리지 않는 무난한 홈스타일링을 추구했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컬러를 활용한 트렌디한 감성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까사팩토리가 제안하는 10가지 컬러는 눈여겨볼 만하다. 베이지,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부터 파스텔 핑크와 민트 등의 부드러운 컬러, 오렌지나 씨그린과 같은 감각적인 컬러까지 모두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린까사 2세대 원단 뉴클린 패브릭은 올 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화돼 전국의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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