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구름조금동두천 23.9℃
  • 구름조금강릉 17.0℃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3.3℃
  • 흐림대구 15.2℃
  • 흐림울산 14.1℃
  • 구름많음광주 24.5℃
  • 흐림부산 15.1℃
  • 맑음고창 21.7℃
  • 구름많음제주 19.6℃
  • 맑음강화 21.0℃
  • 맑음보은 19.4℃
  • 구름조금금산 24.4℃
  • 구름많음강진군 19.6℃
  • 흐림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e-biz

한국모델협회-오즈, 소속 회원 ‘초상권 보호’ 위한 MOA체결

URL복사

회원 동의하에 초상권 단속 권리 위임

                          임주완 한국모델협회 회장(왼쪽)과 주식회사 오즈 최홍준 대표이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모델협회(회장 임주완ㆍ이하 KMA)가 최근 늘고 있는 초상권 및 인격권 침해 등의 법적분쟁으로부터 패션ㆍ시니어ㆍ키즈 등 소속된 모델 회원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에 나섰다고 밝혔다.


KMA와 주식회사 오즈(OZ)는 16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모델 초상권과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초상권이란 자기 자신의 초상(얼굴)이 함부로 촬영, 공개, 또는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을 독점권을 말한다. 얼굴이 아니더라도, 지인이 봤을 때 본인 식별이 가능한 수준의 신체 일부만 촬영되더라도 초상권 침해로 인정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영상과 사진에 대한 허락을 받지 않으면 초상권 침해가 인정된다. 또 허락을 받더라도 사용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지 않아 동의 범위에서 벗어날 경우 초상권 침해가 될 수 있다.


명예훼손은 당사자 특정, 사실의 적시, 사회적 평가 저하 3가지의 요건이 성립되면 인정된다.


최근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한 제작 활동이 늘면서 이같은 저작권 및 권리 침해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모델들은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공인으로서 보호받을 초상권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법률상식 및 제제 수단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번 MOA에 따라 KMA는 회원의 동의하(자필서명)에 개인이 갖고 있는 초상권 단속 권리를 오즈 측에 위임하게 된다.


오즈는 회원들의 활동 기간을 토대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 동영상 공유 플래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초상권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단 단속의 최종결정, 정산은 초상권자인 개인이 갖는다.


회원 개인이 크리에이터 즉,영상 개시자등과 직접 대면할 필요 없이, 동의없는 제3자의 영업으로 발생하는 불이익을 방지하게 된다. 모델 회원이 속한 소속사와도 긴밀한 소통을 취할 예정이다.
 
최홍준 오즈 대표이사는 “대형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대상으로 초상권자들의 잊혀져 있던 권익을 보호하므로써, 제2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또한 제3 혹은 제4의 발생할 수 있는 기본권리관련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주완 KMA 회장도 “한국모델협회는 엔터테이너 관련 협회 최초로 초상권 문제를 선두적으로 대응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디지털 저작권 시대를 맞아 모델의 저작권과 초상권을 존중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