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1일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와 2개광구의 생산물분배계약 및 6개광구의 지분양도계약 등 총 8개 광구 광권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개 광구 중 5개(K15, K16, K17, K21, Qush Tappa광구)는 쿠르드지역 북쪽 아르빌 인근에, 나머지 3개(Sangaw South, Sangaw North, Bazian)는 술래마니아 인근 남쪽에 위치해 있다.
참여대상광구의 기대매장량은 72억 배럴이고, 탐사성공 시 한국측은 19억배럴의 지분매장량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석유공사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석유공사와 쿠르드정부는 사회기간시설 건설지원계약(Capacity Building Support Agreement)도 동시 체결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쿠르드 SOC 건설재원을 조달하고, 상환자금은 석유공사가 확보한 광구수익의 일부를 통해 조달함으로써 유전개발과 SOC 건설 수주를 연계한 Package 딜이 완결 될 수 있었다.
광구 계약 서명 후 석유공사는 서명보너스를 지급하고 SOC 컨소시움은 사회기간시설 건설공사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 SOC 컨소시엄에 의한 쿠르드 SOC 건설자금 조달관련 제반계약이 완료되어 본 계약이 발효될 경우, 에너지 자원 확보는 물론 우리기업이 쿠르드 지역내 21억불의 규모의 SOC 건설사업도 담당하게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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