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정수),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그리고 CJ ENM 다이아 티비는 유망한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4회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공모전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ㆍOpen+Create+Us)’를 개최해 내달 17일까지 전국의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잠재력 있는 작은기업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1인 크리에이터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작은기업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기업에는 색다른 형태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부여한다.
2018년 수도권과 영남권에서 처음 시작하여 2019년 충청ㆍ호남권에서 3회 개최까지 80팀의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이 일대일 매칭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여기서 만들어진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총 166만회 이상(4월 27일 기준)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2020년 오크리에이터스 공모전에서는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 선발 규모를 기존 각각 30개에서 50개로 확대했으며, CJ ENM 다이아 티비와 서울산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기업과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속지원 연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작은기업에게는 제품개발뿐만이 아니라 판로개척 및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우수기업을 선발해 각종 전시회 참가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CJ ENM 다이아 티비와 서울산업진흥원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연결해 기업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크리에이터에게는 DIA TV 파트너인 인기 크리에이터의 일대일 멘토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기회가 주어지며, 평가를 통해 우수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향후 DIA TV 및 SBA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 ENM DIA 사업부 오진세 크리에이터 사업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을 가진 우수한 작은기업의 유투브 홍보를 통해 매출향상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연계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SBA 전략산업본부 박보경 본부장은 “서울의 중소기업 지원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작은기업’을 돕고 1인 미디어 창작자와 동반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 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정수 센터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 또는 콘텐츠로 개발해 창업으로 이어가는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를 매칭지원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며, 다양한 형태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