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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자체 긴급재난지원금, GS25 ‘어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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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매출 95% 증가…축산 관련 매출 최고 711% 급증
“본사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원금 본연 취지 못살려”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코로나19로 사라진 내수를 살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주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수혜를 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4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 등으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보다 매출이 94.8%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GS25는 같은 기간 10개 품목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이중 축산 관련 4개 부문 매출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기간 수입육 710.7%, 국산 돈육 394.9%, 축산가공 347.7%, 국산 우육 234.9% 등이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인 가족 중심의 장보기 문화 확산으로, GS25의 정육 상품 판매가 4월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GS25는 정부가 이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 매출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다만, 이에 대해 GS리테일이 어부지리 혜택을 보고 있는 셈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지만, 대기업 가맹점 보다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급됐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GS25 가맹점주 역시 코로나19 등으로 어렵다”면서도 “편의점 매출은 고스란히 본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 긴급재난지원금 본연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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