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서평택에서 평택항 인근에 황해경제자유구역(포승BIX, 현덕지구), 포승국가산업단지, 기아자동차화성공장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돼 개발 가치를 선점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평택항 일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도곡 지구의 대단지 1,742세대 규모의 아파트는 3.3㎡당 500만 원대로 공급되고 있다. 중소형 주택형인 전용 44㎡, 59㎡, 84㎡로 구성된 아파트는 평택 최초로 44㎡ 소형 타입을 선보였으며 전용률도 극대화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비중이 꾸준히 늘며 2015년 22%를 차지하던 점유율이 올해 무려 49%에 달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집값 하락 추세에도 중소형 아파트가 오히려 오르고 있는 상황도 이 같은 현상에 한 몫으로 차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고 중소형 아파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일반 수요자들의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곡 지구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경기 침체가 예상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축비만 부담하고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특별 한정 세대에 한 해 500만원대의 공급가로 한시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아파트는 종로 엠스쿨과 연계, 수준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평택 도곡지구 최초의 입주민들을 위한 교육특화 단지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동안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합리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주택홍보관은 내방객 인파로 인해 사전에 필수로 전화 예약을 해야 하며 예약 후 방문하면 상품권과 푸짐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고 고객 호출 차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