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26일 경기도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수출기업 303개사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인해 장기화 되면서 항공편이 막히고 신규 바이어 발굴이 지연되어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전년도 대비 70% 이상 감소해,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에 경기중소기업연합회에서는 경기도 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수출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020년 커스터마이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본격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솔루션으로 떠오른 ‘2020년 커스터마이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은 개별 해외마케팅 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접근기회 확충 및 수출활성화를 돕는 지원사업으로 기업 수출 역량을 진단해주고 바이어 발굴 및 유명 시장 타깃 마케팅을 지원해준다. 또한 기업에 필요한 마케팅 콘텐츠(브로슈어, 카탈로그, 홈페이지, 영상 등) 개발도 지원한다.
경기도에 소재하고 2019년도 기준 자사 수출액이 500만불 미만인 제조 기업일 경우, 1개사당 900만원(지원금 700만원, 기업부담금 200만원)을 지원 받아 볼 수 있다.
2020년 6월 17일(수요일)까지 경기중소기업연합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9개사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중연 홈페이지나 기업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이번 커스터마이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도내 중소제조기업의 수출 활로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