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지난 15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가 1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경쟁률 ‘29.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동산 114가 공개한 지난해 고양시 덕양구 청약 경쟁률(14.92대 1)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현재 고양시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5월 정부가 3기 신도시로 창릉을 지정, 고양시의 대장주 아파트가 일산동구에서 덕양구로 이동하면서 호황을 맞았다.
또 오는 2026년 서울교통공사 6호선 새절역~고양시청역을 잇는 고양선(가칭) 개통으로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돼 고양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는 6.17 부동산 대책 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 단지로써 전매제한 6개월이 적용돼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는 실제로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졌다.
이 주거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37㎡ 3세대, 59㎡ 90세대, 66㎡ 14세대, 84㎡ 29세대 등 총 136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실내온도 조절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실내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완충 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자랑한다. 또한 입주민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공을 들였다.
‘행신 파밀리에 트라이하이’의 또 다른 강점으로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꼽을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무원초, 무원중, 무원고 등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고양시립행신도서관, 토당청소년수련관 등이 위치해 면학분위기가 우수하다.
또한 지하철 경의선 행신역과 3호선 화정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곡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대곡~소사선), GTX-A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망이 형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세이브존 화정점 등 생활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지도공원, 행신어린이공원(예정), 행신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건설사 관계자는 “최신식 설비와 모던한 디자인 등 내부설계에 힘쓴 만큼 이번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만족스럽다”면서 “오는 22일 예정된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당첨자 서류접수, 매매계약, 입주 등 향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