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0 (금)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20.0℃
  • 박무서울 12.5℃
  • 맑음대전 9.6℃
  • 맑음대구 11.0℃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1.2℃
  • 맑음부산 17.3℃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가족·깜깜이·n차감염...휴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속출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에도 속출했다.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24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점차 줄어들어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69명, 68명을 기록했다. 4일에는 51명으로 집계되는 등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처음으로 50명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아직도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과 n차 감염 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는 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도 직장·가족·n차감염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감염도 확산되고 있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성동구에서는 응봉동 거주에 거주하는 30대가 확진(관내 101번)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이었던 그는 동거가족인 관내 7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23번 확진자는 타구 환자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2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은평구와 서대문구에서도 각각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은평구 203번(신사2동)·204번(갈현1동) 확진자와 서대문구 102번(북가좌2동)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서대문구 101번(충현동) 확진자는 관내 99번 감염자와 접촉했다.

마포구와 강동구 역시 2명의 확진자가 각각 추가됐다. 마포구 14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며 145번 확진자는 타지역 감염자와 접촉했다. 강동구 158번(천호1동·30대 남성)과 159번(성내2동·60대 여성) 확진자는 현재까지 깜깜이 감염으로 파악됐다.

 

강서구와 관악구에서는 각각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서구의 경우 223번(염창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았다. 234번(화곡본동) 확진자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235번(방화2동) 확진자는 관내 173번 환자의 접촉자, 236번(방화2동) 확진자는 관내 231번 환자의 가족이다.

관악구 277번(신사동) 확진자는 관내 272번 환자 접촉으로, 278번(청림동) 확진자는 관내 272번 환자 접촉으로 감염경로가 분류됐다. 279번(미성동)·280번(청룡동)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독산3동에 거주하는 금천구 76번 확진자 역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타지자체 소재 회사 직장인으로 지난 4일 발열,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동거가족은 없다.

신대방2동에 사는 동작구 128번 확진자(20대)는 기존 환자와의 접촉(경기 양평 67번)이 감염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일부터 콧물, 코막힘이 있었다.

강남구에서 신규 확진자 3명(210~212번)이 발생했다. 개포동 주민 2명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과 함께 사는 가족이었다.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후 오한 증상 등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4275명으로 늘어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의대교수들, 오늘 ‘전국 동시 휴진’...“교수 자율 참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10일 하루 동안 전국 동시다발 휴진(외래진료·비응급 수술 중단)에 나선다. 50여 개 병원이 휴진을 예고한 상태지만 앞선 집단 휴진 때와 마찬가지로 응급·중증·입원환자의 진료·수술은 유지하기로 해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소속 19개 의대, 51개 대학병원 교수들은 이날 전국적인 휴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의 주요 대형병원인 '빅5' 중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4곳도 포함됐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의 주1회 개별 휴진이 있었지만, 전국적인 휴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의비는 지난 3일 온라인 총회 후 “교수들의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고 환자들을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확정할 경우 일주일간 집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석 달째 빈 자리를 채워오며 물리적·체력적 한계를 호소해왔다. 전의비는 "의료 현장은 정부의 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