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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울릉도 부동산시장, ‘라마다 울릉’ 호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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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울릉도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할 만큼 지가 상승세가 완연해지면서 현재 토지의 종류를 불문하고 매물로 나온 땅도 찾기 쉽지 않아졌다.

 

간혹 토지가 나오면 그 희소성 때문에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완벽한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전개되고 있는 울릉도는 토지뿐만 아니라 일반 주택이나 상가 등 부동산 거래가 희소해졌을 뿐만 아니라 울릉공항 등의 개발호재가 풍부해 많은 육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울릉도·독도의 올해 1월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4.49%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토지거래 시장이 활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울릉군의 상승률은 2위 서울 성동구 11.16%, 3위 강남구 10.54%를 앞섰으며 울릉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부근 한일다방 건물(울릉읍 도동리 991-1번지)로 공시지가가 1㎡당 455만원(평당 1,500만원 정도)이다.

 

이처럼 울릉도 부동산시장이 조용하면서도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릉도 內 최대 규모, 최초의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이 분양에 전격 돌입하며 지역 내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라다마 울릉'은 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1천978.16㎡에 261실 규모로 건설된다. 객실은 43.22㎡(A,B,C타입) 253실, 86.19㎡(D,E타입)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 전 객실 파노라마 오션뷰를 통한 힐링 라이프를 자랑하는 '라마다 울릉'은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

 

'라마다 울릉'에도 울릉도 자연환경과 특성에 맞는 특화 설계를 적용한 가운데 각종 부대시설을 마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 워크샵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루프탑 카페외 옥상 라운지 등이 완비될 예정이다.

 

'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도 부동산의 급격한 상승으로 외지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더욱 큰 미래가치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릉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분양을 통해 임대사업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라마다 울릉'의 모델하우스는 대구 지하철 반월당역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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