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대주주인 씨앤팜의 경구용(입으로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현대바이오(04841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일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후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2%(2850원) 오른 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월 말께 현대바이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수행한 씨앤팜의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용 경구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의 중간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예방용 백신에 이어 항바이러스 경구치료제 개발도 본격 돌입한다"고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씨앤팜은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드의 약물재창출을 통해 1회 투여만으로 IC100 혈중농도를 12시간 이상 지속하는 코로나19 경구제 CP-COV03을 개발, 현대바이오와 함께 임상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