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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한약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임상2상' 첫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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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구원서 개발한 ‘KIOM-ICI-1’ 면역관문 차단 효능 검증
세계 처음으로 진행, 종양 크기 절반 억제 확인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의에 기반한 면역항암제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2상시험이 처음으로 진행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의기반 면역항암제(면역관문차단제) 후보물질인 'KIOM-ICI-1'의 임상2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면역체계를 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제로 면역관문차단제, 암백신, 면역세포 치료제 등이 있다.

 

한약을 기반으로 한 소재에서 항체치료가 아닌 면역관문을 차단할 수 있는 면역항암 치료 효능을 발견해 임상시험이 승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관문은 인체 면역관문 단백질을 자극해 면역세포 활성을 저하시켜 과도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암세포는 이를 역이용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면역관문차단제는 면역항암제 중 가장 널리 쓰이는 치료제로 현재 7품목이 승인돼 있지만 아직 낮은 반응률(10명 중 2명)과 면역과민 반응 등의 부작용으로 신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한의기반 소재로 안전성이 입증된 KIOM-ICI-1의 임상2상시험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연구원은 수술, 항암제·방사선 치료 등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수행하며 KIOM-ICI-1의 안전성 및 효능을 검증하게 된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KIOM-ICI-1이 암세포의 면역체계 회피 기전인 면역관문을 차단하며 면역세포(T-세포) 활성을 향상시켜 종양(암)의 크기를 50% 이상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향후 연구원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인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과 병용 투여 시 KIOM-ICI-1의 치료효과 상승 여부도 확인하는 등 기존에 나와있는 항암제와의 병용치료에 대한 임상시험도 계획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책임연구원은 "이번 항암면역 후보물질은 안전성이 입증된 한약재를 기반으로 개발해 의미가 크다"며 "KIOM-ICI-1가 최초의 한의기반 면역항암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후속 연구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한의학연구원장도 "면역력 증진 등 체내 균형을 개선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한의치료의 강점을 과학적으로 보여준 결과"라면서 "한약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로 만성·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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