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압타바이오(293780)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임상2상 환자 투약 완료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압타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6%(1700원)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APX-115는 압타바이오의 원천 기술인 녹스(NOX) 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지난해 8월 APX-115의 유럽 4개국 대상 임상2상 IND를 승인 받고, 9월 첫 투약 시작과 함께 시험을 지속해 왔다. 4개국은 헝가리, 체코, 세르비아, 불가리아다.
임상은 총 22개 기관에서 진행,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마지막 환자인 140번째 환자에게 투약을 완료했다.
시험 계획대로 모든 환자 투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관찰 기간을 가진 이후 이중맹검 해제 데이터 기반으로 임상 결과를 도출해 10월 발표를 목표하고 있다.
한편, APX-115는 지난 3월 코로나19 적응증으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8월 첫 환자 투약을 목표로 임상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