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상위 지역대학 시리즈 ③ 한국교통대학교】 Student First, 현장중심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세 개의 중심이 함께 빛나는 대학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으로,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리더 · 창조적 전문가 · 전인적 교양인을 양성하는 일반 종합대학이다. 스마트 항공·자동차를 포함한 공학 중심의 충주캠퍼스, 교통약자 · 보건 중심의 증평캠퍼스, 미래 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 등 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창조적 인재교육 역량을 제고 하는 등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날개를 펴고 있다.

 

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대학

 

올해 116주년이 된 한국교통대. 교육의 연륜은 노쇠가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며, 동시대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변혁의 힘이다. 이렇게 유구한 역사와 시대를 읽고자 하는 우리 한국교통대학교에서 학생들의 무한한 꿈이 디자인되고 자라날 것이다.

 

충주대를 모태로 한국철도대학, 청주과학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2012년 출범한 한국교통대는 ‘진리탐구 · 미래창조 · 인류봉사’를 대학 이념으로 삼고, 400여 명의 교수진과 수준 높은 교육 시스템, 다양한 전공을 통해 각 분야의 창조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현장중심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한국교통대는 학문과 이론을 탐구하고 실천적 지식을 증명하는 실천적 지식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내 공학교육혁신센터, 취업성공지원과, 산학협력단 등 실천적 학문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를 확립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구 인프라와 인적네트워크를 공급해 실용화시킬 수 있도록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센터, 지역혁신센터, 건설환경기술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및 각종 RIS사업단과 학교기업 등을 통해 연구 및 인력양성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창조적 지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으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발전과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교통 리더의 요람으로 도약하고 있다.

 

Student First, 잘 가르치는 대학

 

한국교통대학교는 “창의(creatiVe), 혁신(Innovation), 실천(Practice)의 VIP형 인재육성”이라는 교육의 목표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 맞춤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교육 경쟁력이 강한 국립대학이다.

 

글로벌 시대,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실천하는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우수한 교수진과 잘 갖춰진 교육 · 연구 · 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학생의 비전 성취와 성공을 위해 'JOBS+'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취업·창업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micro degree 과정 등 사회 수요를 반영한 유연한 학사조직과 다양한 다중전공 제도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는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재학생에게 풍부한 기회 제공과 동시에 지역민, 지역산업체들과 함께 상생해 나가고 있다.

 

BEST KNUT “기본에 충실한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대학다운 대학, 미래 비전이 있는 대학”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준비해 나아가고 있다.

 

내 꿈을 향한 열정의 길에 들어서다. ‘Way of KNUT’ 단순화된 수시모집전형 운영 유지

 

한국교통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1,640명(정원내 1,424명, 정원외 216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 · 실적 위주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전형유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963명, 학생부종합전형 526명, 실기 · 실적전형 151명 등이다.

 

이러한 대입전형에는 논술이나 적성고사 등을 실시하고 있지 않아 학교생활 중심의 단순화된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2학년도 수시모집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 사회기여 및 배려자, 고른기회, 농어촌, 특성화고동일계 전형 등 지원자격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있다.

 

우리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이라면 자신이 해당되는 지원 자격 및 해당 전형이 있는지를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 및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많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의 취지 부합도에 맞는 전형을 운영하기 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한다. 각 전공(학과)별 다양하게 나타나는 인재상, 전공적합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단순히 성적에 의해서 학생을 선발하기 보다는 학교 중심의 고교생활에서 전공과 관련하여 노력한 충실한 학생의 발전가능성을 가늠하여 선발하고자 한다.

 

또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및 제출서류 간소화(자기소개서 폐지)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 100%, 2단계 1단계 점수 60% + 면접평가 40%를 합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성적만을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종합하여 선발함으로서, 학생부종합전형 취지에 맞게 전공적합성 등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1단계 서류평가에 대한 측면도 중요하지만 2단계 면접평가의 비중이 매우 높다. 또한 특징적으로 항공서비스학과, 항공운항학과, 자유전공학부(충주 · 증평)는 수시모집에서는 오직 학생부종합전형에서만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넷째, 학생부종합전형은 블라인드 서류 · 면접평가로 운영된다. 한국교통대는 출신고교, 수험번호, 성명 등이 공개되지 않는 블라인드 평가를 운영하며 특히 면접평가 당일 개별 가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부모(친인척 포함)의 성명, 사회적 ·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장 명 등(추상적 직종명 포함)에 관한 응답을 금지하고 있다.

 

다섯째,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정보 부재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충북지역 최초로 도입한 웹 기반의 비대면 상담 솔루션, 다중접속 온라인 단체 설명회, 카카오톡 채널, 모바일 온라인 앱, 유튜브 입학안내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상담 솔루션은 수험생이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에 1:1 심층 대입상담, 맞춤형 진로 진학 지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실시 등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 대한 모든 사항을 화상으로 진행하며 횟수나 휴일에 제한 없이 신청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다중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단체 설명회 프로그램은 고교 요청 시 다중 접속을 통해 단체 단위의 입시 설명회 개최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예비 지원자들이 편리하게 실시간 일대일 채팅 전용 상담으로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정보 접근 용이성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온라인 앱과 유튜브 입학 안내 영상을 제작하여 수시전형 안내, 유의사항 다양한 콘텐츠로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다양한 입시 정보를 공개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 하에서 2022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전형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통대학교의 대입전형에 관한 모든 정보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의 교육수요자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홈페이지 입시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홍창우 입학홍보처장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한국교통대는 꿈의 날개를 달고 함께 비상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열정을 가진 파트너를 구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선발을 위해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더 나은 새로운 내일을 희망하며 그 길에 한국교통대가 함께 하겠다.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꿈을 향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여러분의 두드림을 언제나 환영한다”며 ‘Better, Another, Tomorrow, Way of KNUT’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관련기사




커버&이슈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민주당,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 수용 요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관련, 민주당이 대통령으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의제 수용을 요구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민주당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이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가졌지만 회담 의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 대통령실은 형식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영수회담을 하자는 입장이다. 실무 단계에서 의제를 좁히지 않고 두 사람이 광범위한 논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홍 정무수석은 이날 회동 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홍 정무수석은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서 형식이나 조건에 구애받지 말고 국정 전반에 대해 폭넓고 다양한 대화를 해달라는 국민 여론과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민주당 측

경제

더보기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털썩'…2620선 후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했다며 이는 4년 6개월 만의 가장 높은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물가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전 국민 25만원 민생 회복 지원금'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하자 대통령실 차원에서 이미 우리 경기는 회복세라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1분기 경제적 성과를 강조했다. 성 실장은 "(1분기 성장은) 양적인 면에서도 서프라이즈지만 내용 면에서도 민간 주도의 역동적인 성장 경로로 복귀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에 의존한 성장이 아닌 민간이 활력을 찾은 덕분에 나온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다. 그는 "경제 성장 절반 정도는 수출과 대외 부분를 통해서 절반은 내수부분을 통해서 이뤄진 상당히 균형 잡힌 회복세로 평가할 수 있다"며 "특히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민생경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올해 경제 성장률 예

사회

더보기
'유류분 제도' 헌재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법적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판결을 받았다. 이 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도 상속의 상실 사유를 규정하지 않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유류분 제도는 법이 정한 최소 상속금액으로, 특정인이 상속분을 독차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977년 도입됐다. 현행 민법에 따르면 망인의 자녀와 배우자는 각각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씩 보장받는다. 가령 부모가 두 자녀에게 총 2억원의 유산을 남겼을 경우 각각의 법정상속분은 1억원이며, 유류분 제도에 따라 법정상속분의 절반인 5000만원을 최소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형제자매에게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보장한 민법 1112조 제4호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들은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

문화

더보기
영녕전 제향 관람 사전예약 … 종묘제례악 체험관, 신실재현 전시관 등도 운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윤순호)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종묘제례악보존회)와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종묘에서 <2024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올해 ‘종묘대제’는 종묘 정전의 보수공사로 인해 영녕전에서의 제향만 진행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포함된 길례(吉禮)에 속하는 의례로,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된 이래로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무형유산으로,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2006년부터는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한 국제행사로 진행되며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사회에서 기준이 된 예법의 절차를 엄격하게 지켜 웅장함과 엄숙함이 돋보이는 의례로 진행된다. 올해 영녕전 제향은 온라인 사전 예약자(150명)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엄숙한 제향 준비를 위해 행사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