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혁신공유대학 바이오헬스분야, 지능형로봇분야 선정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혁신형 인재양성 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신기술 첨단 분야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참여하여 <바이오헬스>분야와 <지능형로봇>분야에 선정되어 2개 선정분야별로 6년간 사업비 140억 원 정도를 지원받게 된다.
상명대학교는 혁신공유대학사업에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분야별 전국 7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공유대학체제를 구축하여, 상명의 특화분야와 공유대학별 특화분야를 연계해 역할은 분담하고 강점은 결합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복수학위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인증 ·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전공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학생은 바이오헬스, 지능형로봇의 신기술분야 교육과정을 수준별, 분야별로 참여할 수 있다.
<바이오헬스>분야는 서울캠퍼스 지능·데이터융합학부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이 주관하고, <지능형로봇>분야는 천안캠퍼스 휴먼지능로봇공학과에서 주관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화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6개 분야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상명 2027 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신산업 분야 사회수요 증가에 민첩하게 대처하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향상을 위해 신산업분야 첨단학과로 서울캠퍼스 지능 · 데이터융합학부 핀테크전공, 빅데이터융합전공, 스마트생산전공과 SW융합학부 지능IOT융합전공을, 천안캠퍼스 디자인학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과 그린스마트시티학과를 신설하고 2021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서울과 천안에 지역을 달리하는 하나의 캠퍼스
서울과 천안에 지역을 달리하는 하나의 캠퍼스를 구축한 상명대학교는 양 캠퍼스 학생들이 각 캠퍼스에 개설된 교과목을 교차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소속 캠퍼스의 주 전공 학점을 모두 이수한 후 양 캠퍼스(서울·천안)의 학부(과·전공) 중 제2·3 전공을 선택해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 천안 캠퍼스 간 동일 계열로 전과도 가능하다.
상명대학교는 상명 고유 특화된 교육과정인 <상명오름교육>으로 전공-교양-비교과 교육과정이 핵심역량 중심으로 통합되는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담 및 진로 지도시스템인 SM Challenge e-포트폴리오를 고도화 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취업을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1,876명(서울 918명, 천안 958명) 선발
□ 2022학년도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 및 주요 전형 특징
- 천안캠퍼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 전원 장학금 100만원 지급 등 신입생 장학금 확대
서울캠퍼스는 고교추천전형 및 실기전형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에 한하여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천안캠퍼스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에 한하여 전원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 수시모집에서 1,876명(63%) 선발, 지원전형이 다른 경우 서울과 천안 중복지원 가능
상명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약 63%인 1,876명(서울 918명, 천안 958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지원전형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을 허용하며 캠퍼스별 지원전형이 다른 경우에도 서울과 천안에 각각 중복하여 지원할 수 있다.
- 서울캠퍼스 고교추천전형(고교별 추천인원 10명 이내) 신설
서울캠퍼스에서 367명을 모집하는 고교추천전형은 지원자가 해당 고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으므로 원서접수 전에 추천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해 고교별 균형 있는 추천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교추천전형 최초합격자 중 등록자 전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 학생부종합 모든 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상명대학교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의 모든 전형에서 지원 서류 간소화 및 수험생 부담완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을 폐지했다.
상명대학교 학생부종합은 695명(서울 438명, 천안 257명)을 선발하며 ▲상명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이 중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서울캠퍼스에만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의 대표전형인 상명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3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와 면접고사 30%를 적용하는 전형방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의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는 블라인드형식으로 서류평가로 진행되며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기계적으로 산출하여 점수화하지 않으며,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와 비교과 내용 등을 통해 모집단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 열정,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평가한다.
- 실기/실적(실기전형) 지원 자격 확대
- 천안캠퍼스 미술 실기고사 고사종목 단일화
- 특기자 [체육]전형 지원 자격 완화
실기전형에서 지원 자격을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초 · 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8조에 의하여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확대되어 2016년도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 출신자 및 마이스터고, 방송통신고, 대안학교 등 고교졸업 동등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모두 실기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천안캠퍼스는 실기전형 미술 실기고사의 고사종목에서 발상과표현은 폐지하고 기초디자인으로 단일화하고 특기자[체육]전형 지원 자격을 8강 이내 입상자 등에서 16강 이내 입상자 등으로 완화
-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방법 변경
교과 성적 반영방법은 현재 고3 재학생의 경우 석차등급으로 평가된 전 교과목 성적과 성취등급으로 평가된 진로선택과목 중 우수 최대 3과목 성적을 합산하여 산출하며, 기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성취등급으로 평가된 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실기전형에 한하여 2016년 이전 졸업자와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이 불가능한 자는 실기고사 취득성적 석차백분율에 따른 비교내신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입학안내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필수
상명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모집의 자세한 사항은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른 대학별고사 진행 및 면접고사 방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대학별고사와 관련해 입학 홈페이지에서 대학 입학안내 공지사항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입학 상담 및 문의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 입학상담전화나 입학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