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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기업진흥청, ‘Med in Ireland 2021’ 온라인 국제 의료테크 컨퍼런스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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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아일랜드 기업의 한국 내 교역 활동을 지원하는 아일랜드 기업진흥청(Enterprise Ireland)은 지난 3일~4일 양일 간 ‘Med in Ireland 2021’ 국제 컨퍼런스를 온라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행사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아일랜드 내 가장 큰 규모의 의료테크 행사로 올해의 경우 아일랜드 국내외 500명 이상의 의료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의료산업변화(industry shifts), 의료 디지털화(digitalisation),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및 공급망 (supply chain)’을 주제로 아일랜드 기업이 의료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로버트 트로이(Robert Troy) 아일랜드 무역진흥부 장관은 개막 연설에서 의료테크 산업이 아일랜드 경제에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고 또한 아일랜드 메드테크 기업이 전세계 헬스케어산업의 변혁에 지대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상기했다.

 

행사 첫날에는 세계적 디지털 헬스 혁신, 전세계 의료공급망 관리 및 최근 코로나 사태로 야기된 변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강연했으며, 둘째 날에는 전세계에서 참석한 다양한 잠재적 파트너사와, 87개의 아일랜드 생명과학 및 의료기술 기업이 양자간 화상면담을 통해 서로를 소개하고 사업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컨퍼런스는 ▲개막식 ▲기조연설 ▲기조 연설자들과의 패널 토론 ▲1:1 회의(아일랜드 의료테크업체와 국제 바이어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엄태원 한국대표는 “2019년에도 40개국 이상 270여개 잠재적 파트너사가 본 행사에 참석했는데, 올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의 국가와 파트너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지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4차 산업혁명시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의료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아일랜드 의료테크 기업의 혁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와 아일랜드 생명과학 기업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국내에서는 현대코퍼레이션, (주)대석메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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