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안개대전 13.8℃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문화

폭우도 막지 못한 뜨거운 SIYFF

URL복사
지난 9일에 개막한 11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개막식 및 영화상영에서는 관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개막식 당일은 전국적으로 '재난경보'가 이뤄질 정도의 폭우가 내렸지만 개막시작 5시간 전부터는 비가 그쳤다.
개막식전 행사로 진행된 게스트 포토월 행사에서 인기 개그맨 김기수가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특별 게스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최수종은 "청소년기에 영화를 좋아하던 그 마음을 계속 영화와 관련된 꿈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아나우서 출신 배우 임성민도 "늘 많은 꿈을 꾸며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는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별히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준비한 감독특별전으로 첫 방한한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은 "청소년들이 영화제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화는 청소년들에게 또 다른 '학교'의 역할을 해주어 학교에서 학습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한다"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만의 강점을 짚어주었다. 또한 영화 <핑퐁 플레이어> 주연배우 자격으로 영화제에 초청받은 지미 챠이는 "청소년 영화제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청소년들의 순수함을 마음껏 느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한국은 첫 방문인데,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고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6시간>이라는 작품으로 제62회 깐느 영화제에 초청 받은 바 있는 연기파 배우 김태훈은 "청소년 영화제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청소년들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 상업성이 배제된 순수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KBS인기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의 브루터스 리로 인기몰이중인 조진웅은 "반항, 충돌, 파괴, 변화, 진화"라고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10글자로 요약해줬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김충용 조직위원장과 홍보대사 2PM의 우영, 배우 심은경, 전노민의 개막 선포로 대장정을 알렸고, 감동의 하모니를 수놓은 '한빛 빛소리 중창단'과 신동 기타리스트 정성하의 연주로 개막식의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베를린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던 저스틴 케리건 감독의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You Know)>가 개막작 상영을 마지막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개막식이 감동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한빛 빛소리 중창단'과 김지호, 2PM은 지난 5월, 놀라운 장기를 가진 일반인들이 출연하여 우승을 다투는 SBS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노래에 재능이 뛰어난 시각장애인13세 이하 어린이들과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로 함께 노래를 부른 김지호 군은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2PM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어 화제를 일으킨바 있다.
한편, 일본의 국민배우이자 유명 엔카 가수인 스기 료타로가 개막식에 참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기 료타로는 "일본의 대표 명감독인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특별전이 열리는 세계적인 영상키드들의 축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에 오바야시 감독 내외와 함께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