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는 지난 10일 용인소방서에서 경찰·소방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유규희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최원섭 용인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을 비롯한 10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공동대응 주요 사례 공유 및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형성하고 불필요한 공동대응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논의했으며, 경찰과 소방의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대응 내실화를 통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한 응급대응과 요구조자에 대한 보호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후 종결된 사건에 대한 신속한 통보로 치안인력 손실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논의하기도 했다.
용인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두 기관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