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4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등 3무 대출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간담회를 열고 "충북에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최적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 경제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제도·조직 마련, 지속성장을 위한 재정 지원, 기업과 도민 행복을 위한 일터 만들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3000억원 규모의 3무 대출을 시행하겠다"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면 1600억원이 시중에 풀려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게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장기적으로 충북 오창·오송을 중심으로 첨단과학·바이오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권역별로 첨단기업과 대규모 생산기지 등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