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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방한…양국 간 문화 교류 증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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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가 양국 간 문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월 8일부터 2일간 공식 방한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방한 일정에는 사우디 문화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왕자(His Highness Prince Badr bin Abdullah bin Farhan Al Saud)와 하메드 빈 모함마드 파예즈(His Excellency Hamed bin Mohammed Fayez) 문화부 차관과 더불어 영화 및 음악 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했다. 공식 일정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재재단, CJ ENM, SM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정부 부처 및 문화 업계의 주요 인사들과 만나 문화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미팅에서 사우디 문화부 장관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열풍에 감탄하며 문화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과의 만남에서는 사우디의 문화 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재의 보호, 보존, 전승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번 공식 방한 일정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CJ ENM과 체결한 협정서다. 협정서에 따라 양측은 음악, 문화 행사 및 영화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 걸쳐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10년 동안 사우디 문화부와 CJ ENM은 문화 부문 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공동 투자는 물론 교류 프로그램 개발, 양국 인재 양성에 투자하며 사우디-한국 공동 콘텐츠를 위해 협업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남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는 사우디 내 SM 공연 유치 및 사우디 인재 양성 등 문화 영역에서의 여러 협업 방안이 긍정적으로 논의됐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LED 미디어월, 녹음 스튜디오 등을 소개하는 사옥 투어를 직접 진행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은 수십 년간 쌓아온 유대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문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며, “이번 방한이 양국 간 문화적 이니셔티브 및 지식을 활발히 공유함으로써 문화 교류가 한층 증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인 문화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더 나아가 문화 산업을 키워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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