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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자본시장통합시스템(GPM)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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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방은행 최초로 자산운용 및 조달, 투자금융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관리할 수 있는 자본시장통합시스템 (Global Portfolio Management System, 이하 ‘GP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본 GPM 고도화 작업은 IT환경변화에 신속대응이 가능한 운영의 효율성 및 확장성 있는 인프라를 구현하고, 기술 지원 제약이 없는 시스템 교체로 거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원화와 외화를 구분 관리하던 시스템을 일원화 해 자금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운영 리스크 감소를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DGB대구은행은 이러한 전략적 사업목표를 고려해 2019년 말부터 약 20개월간의 준비 및 사업자 선정 과정을 진행해 전문성과 풍부한 자본시장 구축 경험을 보유한 SK(주) C&C를 개발업체로, 탁월한 사업관리 능력을 보유한 삼정회계법인을 PMO로 선정해 작업을 진행했다. 2021년 4월 초 본 사업에 착수, 15개월의 작업 기간을 거쳐 2022년 7월 현재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정상 운영 중에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전산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GPM 구축 고도화를 진행해 시스템 일원화에 따른 자금 관리 효율성 증대, 각 구성 요소들의 모듈화로 인한 시장 경쟁력 확보, 최신 컴플라이언스 반영에 따른 운영리스크 감소 및 일일 평가·결산 기능에 따른 재무분석 기능 강화를 주요 개선사항으로 추진했다.

 

개발 결과 GPM은 구분 관리되었던 원화·외화 및 투자금융 부문을 단일 시스템으로 구축 하여 운영·조달 투자 포지션 관리체계를 강화하였고, 상품 속성(기초자산, 세율, 기간 등)을 기능화 해 Workflow 기반의 업무 흐름을 시스템에 적용하여 대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발 표준 현행화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따른 구축으로 시스템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운영 리스크 또한 감소하였다. 이밖에도 일일 평가·결산 처리를 통한 자산·부채 결과를 재무제표에 즉시 반영하여 회계 관리 효율성을 증대했다.

 

이종우 자금시장본부장은 “금번 자본시장통합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DGB대구은행의 투자 경쟁력을 확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일일 결산 체계를 통한 회계 관리 리얼타임화로 수익성을 향상 시키는 등 은행 전반의 재무 관리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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