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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민·당·정 토론회' 공식 활동 돌입…친윤계 등 50여명 결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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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OECD 중 가장 심각…정책 수단 많지 않아"
"8월 말 골든타임…아젠다세팅 못 하면 5년 힘들어"
"곧 이재명 민주당 공세…인수위 시즌2처럼 일해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가 12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민간 전문가와 당정이 모여 대한민국을 진단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마련한 110대 국정과제를 정책화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다는 복안이다.

 

첫 민·당·정 토론회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기현 의원 등 차기 당권 도전이 예상되는 주자들을 비롯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친윤계 다수가 결집한 가운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은 불참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서 "당과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뭉쳐서 당선 직후 인수위처럼 '인수위 시즌 2'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인플레이션, 고물가와 싸우는 방법이 재정정책과 금리정책 두 가지지만, 우리가 쓸 정책 수단이 정말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미국은 지난해보다 국가 예산을 15% 정도 줄이는 긴축정책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1월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하는 등 확장정책으로 나아가서 물가 잡는 데 외국보다 고통스럽다"며 "미국 등 선진국은 물가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가계부채가 높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보통 정권 취임 100일 이내에 시작하지 못한 일은 5년 내내 못한다는 말이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 정도 되는 때가 8월 말이다. 그때까지 국정 주요 부분에 대해 아젠다세팅을 해야 한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우려했다.

 

그는 "만약 이 시기를 놓치면 결국 민주당 이재명 체제가 완성되면서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며 "9월부터 정기국회 시간으로 접어드는데 아무도 아젠다세팅을 못 한다면 앞으로 곤란한 5년이 될 것이다. 이 일을 막기 위한 게 이번 세미나 시리즈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론회에 대해 "앞서 인수위에서 열심히 일하거나 자문하신 분이다. 이 문제를 많이 고민하고 잘 알고 있는 분들이라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당과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뭉쳐서 당선 직후 인수위처럼 인수위 시즌 2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첫 토론회 주제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이다. 문재인 정부 5년간 피폐해진 대한민국 경제를 더친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신성장 극복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발제는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어 안 의원을 좌장으로 한 윤창현 의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실장의 토론이 진행됐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물가를 잡고 경제 활력도 넣어야 하는 모순되는 두 가지 목표를 수행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정부 관료와 경제 전문가들이 좋은 혜안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당과 정부가 의견을 받들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권 직무대행은 "우리 당이 제대로 공부하는 정당, 평상시에도 공부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앞으로 공부모임이 우후죽순 탄생할 것"이라며 "이제 분야를 다양하게 분화해 정치개혁, 경제개혁, 사회복지개혁 등을 이끌고 공부모임을 통해 지식이 늘고 사회를 보는 눈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미국 정가에 경제에 실패한 대통령은 경제로, 경제를 잘한 대통령은 정치로 심판받는다는 말이 있다. 윤석열 정부가 경제 회복을 못 하면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안 의원의 세미나가 걱정만 늘어놓는 계기가 아니라 경제 회복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도 "당면한 경제위기,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국제적 위기상황, 과학기술혁명이 일으킨 패권경쟁, 연금위기 등 주요 네 가지 부분에서 윤석열 정부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안 의원의 경험과 철학을 잘 녹이고, 전문가들의 식견이 잘 어우러져서 윤석열 정부 성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토론회는 종료 예상 시각을 훌쩍 넘긴 오후 12시30분께 종료됐다.
 
안 의원은 토론회 마무리에 "정치는 의료인의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지 생각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서민에게 다가가 그분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제는 거시정책뿐만 아니라 피해를 많이 볼 수 있는 취약계층까지 배려해 함께 정책을 만드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이 먼저 사회적 약자를 품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강기윤 권명호 권성동 김기현 김미애 김석기 김성원 김승수 김영식 김정재 류성걸 박대출 박형수 배현진 서일준 서정숙 성일종 송석준 송언석 안병길 엄태영 유경준 유상범 윤두현 윤창현 이만희 이명수 이종배 이종성 임이자 전봉민 정경희 정우택 정점식 정진석 조경태 조수진 조은희 최승재 최연숙 최재형 하영제 한무경 황보승희 홍석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날 의원총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장제원 의원은 이날도 불참했다.

 

원외에서는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혁신위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 구혁모 전 화성시장 후보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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