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10.8℃
  • 구름많음강릉 8.1℃
  • 맑음서울 12.1℃
  • 맑음대전 12.0℃
  • 구름조금대구 11.2℃
  • 구름조금울산 10.2℃
  • 맑음광주 12.0℃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0.7℃
  • 흐림제주 11.9℃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2.3℃
  • 맑음강진군 12.8℃
  • 구름조금경주시 9.5℃
  • 구름조금거제 12.6℃
기상청 제공

사회

무증상자도 오늘부터 검사비 지원 확대

URL복사

의료진이 구두로 역학적 연관성 확인하면 건보 적용
임시선별검사소 55개…“8월 초까지 70개소 넘을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 6차 유행 상황에서 무증상자의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이 오늘부터 확대된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경우 이번 주에 70개소를 넘길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증상자 중 역학적 연관성이 입증되는 경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무증상자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한 경우 의료진이 진찰 과정에서 밀접 접촉 여부 등 역학적 연관성을 구두로 확인하면 건강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

 

역학적 연관성이 인정되면 검사비는 무료이며 의원 기준으로 5000원의 진찰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유증상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무증상자는 수만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부담해야 했다. 이 때문에 무증상자들이 역학적 연관성 또는 유증상 처리를 잘 해주는 의료기관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는 사례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전파의 경우 코로나19의 특징 중 하나로, 유행 확산기에 검사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왔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689명으로 일주일 전인 7월25일 3만5883명보다 1.25배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도 8만1942명으로 직전 주 6만5663명보다 약 1만5000명 이상 많다. 감염재생산지수의 경우 감염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을 4주째 초과하는 상태다.

 

단 해외 여행이나 회사 제출 등 개인적 사정 또는 판단에 의한 경우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한다.

 

한편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 포함된 코로나19 고위험군은 증상 여부에 관계 없이 보건소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정부는 당초 7월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70개소 늘리겠다고 밝혔으나 전날까지 55개소만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 각 구별로 25개소가 운영 중이고 충남 10개소, 경기도 6개소, 인천과 울산 각각 3개소, 부산 2개소, 대구와 대전, 충북, 세종, 경북 각각 1개소 등이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현재 휴가철이 맞물려 있고 보건소별 인력 충원 문제도 있다"며 "경기도에서 19개소가 8월 초에 운영을 하겠다고 해, 이번 주에 70개소를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민생·정책 행보...野 정치 공세와 차별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민생·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이후 대여 공세에 집중하는 민주당과 차별화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 대표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찾아 지도부와 간담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를 제대로 보답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한국노총이 제안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지원법,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정년 연장 등 노동계 현안에 대해 입장차를 확인하면서도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협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전날에는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와 육아휴직시 대체인력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대표는 "우리의 정치 목표는 성장을 도구로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어야 한다"며 "성장의 목표가 우리 모두를 잘 살게 하기 위한 복지라는 점에 포인트를 맞춘다면, 많은 분들이 다시 뛰어서 예전과 같은 성장 궤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데 공감하실 것"이라고

경제

더보기
농식품부,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행사 김장 김치 1122㎏ 기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행사에서 담근 김치 1122㎏와 쌀 1122㎏, 등을 기부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식품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4년 제5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 기념식에는 김치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산업 유공자,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기념식 이후에는 삼청각 정원에서 나눔의 김장 행사가 진행된다. 김장행사 후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 등 김장김치 1122㎏와 김치와 잘 어울리는 우리 쌀 1122㎏, 돼지고기 1122팩(500g용 팩)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사업단)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또 기념식 이외에도 부대행사로서 새로운 김치 제품 전시·시식,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콘퍼런스 등도 진행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김치산업은 최근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김치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운주사문화관은 11월부터 운주사 설화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과 ‘운주사 두하늘의 신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운주사의 설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운주사의 스토리 자원인 설화와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콘텐츠라는 점이다. 관람객은 작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운주사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운주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콘텐츠를 제작한 뉴작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혁신 제품과 신기술에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인 ‘CES 2025’에서 2관왕을 수상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주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한층 더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운주도사와 함께하는 거북이 여행’ 콘텐츠는 운주사의 천불천탑과 창건 설화를 주제로, 운주도사와 함께 거북이를 타고 운주사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