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법무부가 5일 범죄피해자와 유가족 등 9명에 대해 생계비·학자금 등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스마일공익 신탁의 열 네번째 나눔이다.
스마일공익신탁은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의 기탁금 3000만원으로 설립돼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이 있는 국민 기부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그간 피해자 127명에 대해 총 6억78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가족 간 살인으로 가정이 해체된 피해자, 방화로 재산을 잃은 피해자 등 9명에게 전달됐다.
신탁은 KEB하나은행이 수탁자로 관리·운용하고 있으며, 법무부 및 외부감사인이 회계에 대해 관리·감독하고 있다.
참여는 하나은행 전국 지점을 방문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