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3만132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13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4만6420명보다 1만5091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0만4491명보다는 2만6838명 늘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경기 3만4665명, 서울 2만4516명, 인천 6658명 등 수도권에서 6만5839명이 발생해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5490명(49.9%)이 감염됐다.
경남 8212명, 경북 7129명, 대구 5913명, 전북 5503명, 전남 5342명, 충남 5179명, 광주 4800명, 충북 4637명, 강원 4612명, 대전 4268명, 부산 3776명, 울산 3244명, 제주 1822명, 세종 105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으로 방역 당국이 재유행 정점으로 예상한 15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