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이하 KAPP)’가 9월 23일 열리는 ‘2022 APP WORLD TOUR BUSAN SUP OPEN’와 관련해 관광객을 위한 해양 레져 문화 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APP 월드투어는 패들서프 프로대회로 2010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2022년 대회는 6월 24일 미국 산타모니카를 시작으로 내년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끝난다. 우리나라 대회는 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광안리 SUP 특별구역에서 열린다.
KAPP는 대회 기간 동안 대회 개최와 함께 다양하고 체계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편 ▲숙박 ▲가이드 ▲관광 ▲체험 ▲즐길 거리 등을 구성한 상품과 서비스를 KAPP에서 직접 운영하여 국적, 나이,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대회가 열리는 기간동안 관람객이 부산과 대회장을 좀 더 쉽게 접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KAPP의 관광 프로그램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편리하게 만나도록 구성됐다. 대표적인 관광지는 바다를 앞에 두고 뒤로는 아름다운 숲과 해식절벽이 장관인 태종대 유적지, 해안 절경을 따라 지상 7~10m 높이에서 움직이는 스카이 캡슐,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한 해동 용궁사 등이다.
또한 관광객들은 국제대회 이벤트 기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SUP 체험, 문라이트 패들 포더 오션, 사일런스 디스코 파티등에 참여할 수 있어 KAPP만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스포츠를 체험하고, 독특한 문화관광상품을 경험할 수 있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는 “2022 APP 월드 투어 부산 SUP 오픈이 열리는 동안 국내 최초 SUP 해외 외국선수들과 함께 하는 국내최대 SUP 페스티벌 행사와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부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복합 관광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관광객이 몰리면서 부산 지역 상권도 단기간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본 관광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진행한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며, 관광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얼리버드 1차 특별가를 시작으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2차에 걸쳐 판매된다. 1차와 2차는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KAPP(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