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9만686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최소 9만68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일요일인 전날 3만4343명 대비 6만2524명 늘어난 규모다.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22일 12만4325명과 비교하면 2만7458명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7748명, 서울 1만7454명, 인천 4935명으로 모두 5만137명(51.8%)이 수도권에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6730명(48.2%)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대구 5910명, 경남 5544명, 경북 4932명, 충남 4332명, 부산 4280명, 전북 3959명, 전남 3942명, 대전 3201명, 강원 3192명, 광주 2940명, 울산 2105명, 충북 1413명, 제주 793명, 세종 188명 순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오는 30일 0시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나온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4만3142명이었다. 일요일인 전날 대비 4만2153명,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22일 대비 1만5877명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