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글날이 포함된 3일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279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279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의 6724명보다 6073명 증가했고 1주 전인 지난 3일의 1만3698명보다는 901명 적다.
수도권에서 모두 6824명(53.3%)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3675명, 서울 2503명, 인천 646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5973명(46.7%)이 확진됐다. 경북 727명, 경남 692명, 충남 587명, 충북 519명, 대구 507명, 부산 491명, 전북 488명, 강원 481명, 전남 390명, 울산 345명, 광주 330명, 대전 307명, 제주 90명, 세종 19명 대구 지역 확진자 집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981명으로 지난 7월 이후 석 달 만에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