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3 (월)

  • 구름조금동두천 -2.7℃
  • 맑음강릉 5.5℃
  • 맑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1.2℃
  • 구름조금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4.8℃
  • 구름많음광주 3.3℃
  • 맑음부산 5.1℃
  • 구름조금고창 3.8℃
  • 구름많음제주 7.6℃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0.5℃
  • 흐림금산 -2.1℃
  • 맑음강진군 7.1℃
  • 구름많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기고

[기고] 최창현 "왜 장애인화장실 요구가 문화적 평등이 아닌가?"

URL복사

우리도 연극도 보고싶다. 지방정부는 “장애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달라"

바야흐로 실버세대에 들어서는 55~63년생들은 그당시 베이비붐세대라고 할만큼 인구가 많은 세대였지만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다양한 사유로 인해 장애를 겪을 확률은 점점더 증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시대를 살면서 비장애인들은 과중한 노동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가지게 되는 이른바 ‘사회적약자’라는 개념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바뀌게 될 것이다.

 

사회적약자인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면 현대의 화장실은 전동휠체어와 활동보조원이 원만하게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각종 일반 환자까지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누려야 할 화장실의 공간 불편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어떤 다양한 문화적 혜택인들 편하게 누릴수 있겠는가?

 

그동안 적지않은 개선이 있어 왔지만 아직도 충분치 못한 화장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관련 법규가 조속히 개정이 되어 비장애인도 똑같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들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장애인도 편한 문화공간에서 연극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맛있는 음식도 걱정없이 먹고 싶다.

 

지방정부는 장애인의 자유의지를 존중해 주어야 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하여 우리는 계속 요구할 것이다.

 

화장실 현대화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회적약자를 위한 길이기에 권리의 주체인 우리 장애인들은 이렇게 절실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최창현 밝은내일센터장

 

 

 

 

 

 

 

 

 

 

 

 

 

 

 

 

 

밝은내일 IL센터장

기네스기록보유자

 

**.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韓 대행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 물을 것”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게 오는 24일까지 내란·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고 국회에 '내란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요청하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겠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내란 발발 20일째이지만 내란 수괴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체포나 구속되지는 않고 있다"면서 "증거 인멸과 말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검을 속히 출범하고 수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한 대행이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내란 대행을 포기하고 즉시 상설특검을 추천하고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한 대행이 오는 24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그 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 즉시 절차를 밟겠다"고 했다. 특검법 거부 시한이 내년 1월 1일까지로 일주일 이상 남았지만 박 원내대표는 24일까지 결단을 서두르라고 요구한 것이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한 총리가 권한대행인지 내란대행인지 밝혀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만약 상설특검후보 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