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이노비즈협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영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경남이노비즈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역 이노비즈협회장과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이·취임식에서는 우림테크의 이삼연 대표가 제1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이노비즈협회를 이끌게 된 이삼연 회장은 취임식에서 감사, 수석부회장, 5개 지구회장 등 제11대 집행부 임원진을 공식 임명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출범시켰다.
이삼연 회장은 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우림테크를 이끄는 대표로서, 방위산업·조선·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여 지역 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또한 방위산업 특수공정 기술을 인정받아 ‘창원형 강소기업’, ‘일자리 창출 유공 산업포장’, ‘경남중소기업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경남 이노비즈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0대 박재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 김해와 진주에 각각 동부지부와 서남부지부를 신설해 권역별 회원사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가 이를 기반으로 더욱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 우수 이노비즈기업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국림피엔텍(주)(대표 노왕기), 씨에프산업(대표 최인규), 경상남도도지사 표창에는 (주)한국마그네슘산업(대표 김영순), 동진볼트(대표 박영동) 등 6개사를 포함해 총 34개 우수 혁신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