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다가 일부 비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 등은 미세먼지가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며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에서 5㎜ 미만,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 충남북부 등에서 0.1㎜ 미만이다.
강원내륙·산지와 남부내륙 등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에도 주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