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입소하면서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경찰 등이 관련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BTS 진이 군에 입소하는 당일 현장 주변에는 경찰 기동대 등 300명이 배치돼 질서유지와 교통관리 등을 맡는다.
부대 주변 도로 등이 협소해 한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일대 통행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31명을 부대 주변 도로 10개소에서 배치해 차량 진출입 소통 확보 등 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부대 협조 등을 받아 차량 650대 규모, 주차장 5개소를 마련했다.
현수막과 입간판,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정체구간 발생 시 우회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군부대도 안전통제를 위해 현장에 근무자를 배치하고 군과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소방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등을 현장에 배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진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날짜는 2024년 6월 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