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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2023 히든기업특집②-㈜메디넥스】 인체의 항상성을 체크하는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선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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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20여년간 모발조직검사에 매진, 최고의 빅데이터 구축
검사 통해 중금속 오염과 미네랄 불균형이 건강에 지대한 영향 밝혀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여…영양관리로 건강관리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식생활 환경 변화로 영양 불균형과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각종 질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보다는 예방을 통해 건강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모발 중금속 검사와 Nutrition Healing(영양관리로 건강관리)전문 기업이다. 모발조직검사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금속 오염과 미네랄 불균형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대학졸업(중앙대 화학과)졸업 후 제약회사에 취업했고 LG그룹 유전공학 분야에서 3년간 근무하다 새로운 신약과 치료법이 계속 개발되는데 왜 사람들의 질병은 계속되고 심화될까를 심각하게 고민하여 내린 질병의 원인은 간단하다. 


우리 몸을 유지할 수 있는 항상성이 깨졌을 때다. 예를 들면 수분의 량, 인체를 구성하는 미네랄의 량, 체온, 혈당, 산도 등이 밸런스가 깨질 때 질병은 나타난다. 이러한 이상은 왜 생길까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 이를 알아내는 검사가 기능의학 검사이다. 그중 한분야가 모발검사이다. 모발검사를 하면 몸의 구성 성분을 알 수 있으며 질병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지난 1998년 회사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기능의학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2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AI를 활용하여 더 편리하고 활용이 쉬운 서비스의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기능의학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수 십년 동안 환자를 치료한 의사들이 늘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지금까지 배워 온 의학적 지식만으로는 환자를 바르게 치료 하는데 무엇인가 부족한 마음이었다. 왜냐하면 그동안 배운 의학지식이 원리에는 소홀하였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안다고 생각하는 체수분, 체온, 혈당, pH, 영양소가 미치는 질병에 대한 영향을 간과하고 검사를 하지 않아 놓친 부분을 알려주고 있다. 


질병을 유발하게 만든 주된 원인을 찾아서 원인치료에 가깝게 환자를 안내하는 의학이 바로 기능의학이다. 즉 질병에 걸린 사람을 질병이 발생한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검사(모발,타액,소변,혈액,세포건강)결과를 기반으로 몸 전체의 생물학적 지형평가(Biological terrain assesment)를 통하여 병에 걸린 부분을 치료함과 동시에 육체의 전반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기능의학에서 메디넥스의 역할


기능의학을 하려면 이를 뒷받침 하는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검사가 나오기 전에는 의학의 성인 히포크라테스의 명언 ‘음식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음식이다’라는 이론에 근거하여 영양소를 처방하는 영양의학이 일부 선각자들이 시행하였다. 메디넥스는 이러한 영양소를 모발을 검체로 하여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의료검사로 인증을 받아 기능의학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발분석은 모발의 중금속 및 미네랄 종류와 양을 측정하는 검사로 매우 낮은 농도까지도 검출이 가능한 질량분석기 ICP-MS를 이용해 검사에 사용되는 검체인 모발 양을 최소화했다. 또 필요 모발 양인 60mg은 타 회사의 1/3~1/5에 해당하는 적은 양이다. 또한 전남대 홀몬 연구소와 공동으로 타액 호르몬 검사를 상용화 하였으며 타액pH test, NO test, 비타민C test, BIA(세포 건강도)검사 및 Nrf2활성화제를 자체 개발하여 기능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모발조직검사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 되지 못한 원인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의학기술이 보편화되기까지는 대략 20년정도 소요된다. 임산부가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날 수 있다는 이론은 1970년도에 이미 논문에 발표됐지만, 의학적으로 적용되기까지는 20년이 지난 1990년초다.  


모발검사가 의학교육과정에서 보편화된 검사과정에 들어있지 않아 일선 진료 현장에서 모발검사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여전히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모발검사가 의료검사로 인증 받은 지 약 20년이 되어가고 모발검사 해석도 그동안 축적된 빅데이터에 의해 5가지로 정리되어 적용이 편리해 대중화 되고있다.

 

 

검사 결과에 대한 우려가 있다. 정확도와 신뢰는


검사결과에 대한 우려는 이미 제기됐지만 2003년도 미국독성학회에서 나온 자료와 2010년 미국의 임상실험결과 발표 등으로 정확도나 신뢰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분석기술 개발은 2000년 과학기술부의 국책과제를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분석기술이 개발됐다.


또 현재도 지속적으로 정도관리 및 기술지원을 받아 정확한 분석기술을 유지 및 관리하고 있다. 


한편 임상검사에서 정도관리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산업보건연구원에서 시행하는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석정도관리’기준에 의거하고 있다.

 

 

 

 

 

모발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곳은


모발 분석을 이용하면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좋아하는 음식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초등학교에서 많이 걱정하고 있는 주의력 결핍증 아동을 쉽게 판별해 낼 수 있는 만큼 취학 전 아동 군에게 필수적인 검사다. 공기, 식수, 식품, 산업현장으로 부터의 만성적인 독성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파악하므로 그 어느 검사보다도 활용도가 높다. 


자신은 알지 못하는데 만성적으로 독성원소의 오염이 되는 동대문, 남대문 시장에서 근무하는 상인들을 비롯해 지하상가 근무 집단, 지하철 근무 집단 등에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납주물 가공, 염색제, 페인트, 살충제, 농약 등 화학약품 제조 산업 군에서 모발조직 검사는 근로자들의 질병 원인 파악에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메디넥스의 사업 방향과 전략은


메디넥스는 최고의 상품,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대우를 목표로 정하고 모두를 감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 시나리오 경영으로 국내 최고의 Nutrition Healing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검사 결과를 호전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연계하여 검사결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은 맞춤형 건강기능 식품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하기 위해서는 검사가 뒷받침 되어야한다. 모발검사는 맞춤형으로 제품을 권장할 수 있다. 중금속이 체크되면 중금속 제거제 프로엠, 미네랄의 과부족이 나타나면 미네랄 보충제 앰비정, 불포화 지방산의 부족이 나타나면 그라놀 F, Na/K비율에 문제가 있으면 쿼터백, Cu/Zn 비율에 문제가 있으면 프리텍, 염증증상이 나타나면 액트엔 등을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제공 되므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잇점이 있으므로 검사와 기능성 식품의 판매증가로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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