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현장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소상공인, 중소, 중견기업 대표들의 고충과 현재 대한민국 산업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얘기하겠다.
정부지원정책이 무수히 많은데 활용을 잘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이 많다. 알고 있는 만큼 지원받을 수 있고, 알려고 노력하는 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주변의 다른 기업이 여러차례에 걸쳐 정부지원을 받은 것은 불공정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그 기업이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많은 정책지원분야가 있지만 인건비와 인력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겠다.
◆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코로나19 팬데믹, 경기둔화, 인구감소, 고령화, 고물가 속 불황이 겹치면서 통계상 회복으로 보이는 실업률은 22년 1월보다 하락했지만, 23년 1월 취업자 중 97.3%(40만 명)가 60세 이상이며 20대는 3개월 연속, 40대는 7개월 연속 취업률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 중이다.
이에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촉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제도 3가지를 안내한다. (고용노동부, 중기부, 행정안전부 대표제도)
▲고용노동부사업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일 경험 프로그램으로 근로자, 기업 모두 지원받는 제도 ▲중기부 사업으로 R&D 연구인력 고용을 위한 신진·고경력 연구인력 지원사업 ▲행안부사업으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이 있는데 월 160만 원씩 2년 이상 기업을 지원하고 3년 차 근로자에게 인센티브 1000만원을 부여한다.
◆ 2023정부 지원사업 예산안
- 첨단 산업 분야 직업훈련 : 22년 2만6000명에서 23년 3만6000명으로 지원 확대
- 연구개발, 디지털 거점 : 23년 9개소로 지원 확대
- 플랫폼 종사자 특화훈련 : 23년 20만 명, 200억 원으로 지원 확대
- 반도체 인력양성 : 22년 1만5000명에서 23년 2만6000명으로 지원 확대
- 핵심 전략기술 : 22년 3조7000억원에서 23년 4조5000억원으로 지원 확대
-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거점 : 22년 10개소에서 23년 15개소로 지원 확대
- TIPS 연계 지원 : 22년 1100 개사에서 23년 11600개사로 지원 확대
- 첨단 국방 기술개발(우주·AI·사이버) : 22년 244건에서 23년 390건으로 지원 확대
◆ 혁신성장기업 성장 지원
금융위원회는 12개 관계부처와 협업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1,043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 AZ 고객기업 R&D분야 선별기준
1. 제품과 시장 구분의 명확성
2. 부채 및 자본잠식 위험성 등의 재무 건전성
3. 연구개발 조직 운영
4. 연관 산업에서의 경쟁 위치 확인
5. 기업의 목표와 비전 수립
6. 고용증대 지표 확인
7. 특허, 지식재산(IP), 기업인증 등 보유 유무
◆기업인증
명문대에 진학하려면 모든 과목에 능통해야 하는 것처럼, 정책자금 조달을 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선 기업매출, 고용증대, 연구개발, 판로개척, 특허, 지식재산, 기업인증 이 모든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비즈니스 성장 스케줄에 포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