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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진핑 집권 3기' 中 새 총리에 리창 선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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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창이 11일 '시진핑 집권 3기’ 중국 정부를 이끌 새 총리로 선출됐다.

중국 국영 중앙(CC) 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상무위원은 국무총리로 선출됐다.

투표 결과는 유효표 2947표 가운데 찬성 2936표 반대 3표, 기권 8표다. 전체 2977명의 대표 가운데 이날 2947명이 회의에 출석하고 30명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 언론은 정확한 투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전날 시 주석을 포함한 최고지도부 구성원들이 반대표나 기권표가 없는 만장일치로 당선된 것과 비교해 반대표와 기권표가 나온 것은 주목받을만한 일이다.

리 총리는 '즈장신쥔(시진핑과 저장성에서 함께 일한 측근을 이르는 말)'의 핵심 멤버다. 시 주석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저장성 당 서기이던 시절 리창은 비서실장 역할인 판공청 주임으로 시 주석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리창은 저장성 성장, 장쑤성 당서기, ‘경제수도’ 상하이 당서기 등 출세가도를 달렸다.

리창은 주요 경제 거점 지역을 거친 친기업 성향의 관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리창은 총리로서 시 주석의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한때 국무원 총리는 국가주석과 함께 중국을 이끄는 ‘투톱 체제’를 구축했으나,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총리의 역할은 약화됐고, 리창 집권 시기에는 더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인대는 이날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국가감찰위원회 주임, 최고인민법원장, 최고인민검찰원장 등도 선출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맡고 있는 장유샤와 허웨이둥이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으로 선출됐다.

현재 중앙서기처서기, 중앙기율검사위 부서기도 맡고 있는 류진궈는 국가감찰위원회 주임으로 선출됐고, 최고인민검찰원 부서기를 맡고 있던 잉융이 최고인민검찰원 원장으로, 최고인민검찰원장을 맡고 있던 장쥔은 최고인민법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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