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방위성은 19일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6일 이후 올해 7번째다. 또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발표한 전략 순항미사일을 포함하면 올해 9번째다.